NICE신용평가,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코리아 유상증자 참여 공시 관련 마켓코멘트’ 발표

그룹 태양광 사업에 대한 한화종합화학의 지배력 확대, 한화케미칼의 지원부담 완화

이번 증자참여가 한화종합화학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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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10-12 18:09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10월 12일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코리아 유상증자 참여 공시’와 관련하여 ‘▲그룹 태양광사업에 대한 한화종합화학의 지배력 확대, 한화케미칼의 지원부담 완화 ▲이번 증자참여가 한화종합화학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을 주제로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한화종합화학은 2016년 10월 6일 제3자 배정 증자참여를 통해 한화큐셀코리아 보통주 5,632,914주를 2,5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하였다. 대금지급일은 11월 16일이며 일시납부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진천과 음성에 각각 셀 1.4GW, 모듈 1.5GW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을 겨냥한 고효율 및 고출력 생산설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그룹이 보유한 3개 생산기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동화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태양광 설치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화그룹이 산업 내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증설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화큐셀코리아의 경우 당분간 증설에 필요한 자금소요가 영업창출현금을 초과하는 상태로 적정 재무레버리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룹 내 현금재원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의 자본참여가 필요한 상태이다. 한화토탈의 지분 50%를 보유한 한화종합화학은 대규모 배당재원을 확보하여 그룹 내 투자여력이 큰 기업 중 하나이며 그룹 내 중간지주사로서 이번 인수활동은 그 기능을 수행하는 첫번째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인수 이후 한화S&C, 한화에너지, 한화종합화학으로 이어지는 계열 내 소그룹의 태양광 부문 지배력 강화는 한화에너지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일본 등 해외에서 태양광발전사업(IPP)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 산업 내 수직통합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 인수가 한화종합화학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2016년 상반기 한화토탈로부터 1,930억원의 배당금을 수취하여 한화종합화학의 순차입부담은 전년말 3,099억원에서 1,356억원으로 감소한 상태이다. 증자 대금 중 2016년 9월말 현금성자산 776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차입조달(약 2,000억원)이 필요한 상태이나, 올레핀, 아로마틱 부문의 개선된 시황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한화토탈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을 통해 관련 차입금을 감축시키는 현금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그룹의 태양광 사업 초기부터 지급보증,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 온 한화케미칼의 지원부담은 향후 다소 완화될 개연성이 존재한다. 먼저 이번 지배구조 변동에 따라 향후 주주간 협의를 통해 한화큐셀코리아에 대한 지원부담이 분산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한화케미칼은 그룹 태양광 사업영위에 있어 Hanwha Q CELLS를 주로 지배하게 되는데, Hanwha Q CELLS는 당분간 한화큐셀코리아 대비 증설속도가 더딘 양상을 보이면서 자체영업창출현금으로 Capex 대응이 가능한 현금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향후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한화그룹 태양광 부문의 사업성과 ▲한화큐셀코리아에 대한 그룹의 재무지원 분담구조 ▲한화종합화학의 그룹 관련 자금소요 및 한화토탈로부터의 배당재원 등이 관련 기업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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