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 아이겐포스트 중국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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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스피 001740
2005-09-27 16:58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자사의 경정비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와 캐쥬얼 패션브랜드‘아이겐포스트’의 중국 1호점을 각 각 상해와 북경에 오픈하여 중국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 SK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스피드메이트의 경우 지금까지 중국에서 볼 수 없었던 매장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과 호감을 보였으며, 아이겐포스트의 경우 매장 오픈 당일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약 600여명의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줄을 서서 구매를 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점심을 걸러가면서 옆 매장의 피팅룸(Fitting Room)까지 빌려가면서 고객응대를 해야 할 정도로 중국 현지 고객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피드메이트’ 중국 1호점(상해 은도점)은 중국 최대의 자동차 정비용 장비생산업체인‘원정(元征, 위엔정)’社와 SK네트웍스가 상해에 설립한 합자법인인‘상해원정SK자동차서비스유한공사’의 첫작품으로 향후 상해에는 신차전시장, 중고차 매매장, 자동차용품 판매장, 정비소 등이 모두 한 건물에 들어서는 자동차 관련 대형복합매장 5개소를 비롯하여 2009년까지 스피드메이트 100개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중차집단’과의 합자형태로 사업추진을 중인 ‘북경’과 복합주유소를 건설 중인 ‘심양’에도 금년 안에 스피드메이트를 진출시킬 계획으로 SK네트웍스는 장기적으로 중국 전역에 스피드메이트 매장 1만개소를 개발하고, 신차에서부터 폐차까지 자동차 관련 전 사업영역에 진입하여 중국 최대의 자동차 관련 종합 서비스회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한편, 북경(北京) 소고(SOGO)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상해(上海) 빠바이빤(八佰伴)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한 캐쥬얼 패션브랜드 ‘아이겐포스트’는 향후 북경, 상해를 중심으로 중국內 주요 대도시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 20~30여개의 아이겐포스트 매장을 전개해 중국내에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지난 8월 전격 인수한 프랑스의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엑조(EKJO)’의 중국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등 패션브랜드의 중국진출도 공세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중국 내 지주회사 설립을 계기로 심양시를 거점으로 하여 동북3성과, 장기적으로는 중국 전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밀착형의 새로운 Win-Win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피드메이트’ 및 ‘아이겐포스트’의 중국진출을 통해 B2B 위주의 트레이딩(Trading)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타 종합상사와는 달리 다양한 B2C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종합상사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범적으로 전개하고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통합마케팅을 지향하는 새로운 모델의 종합상사’를 표방하며 중국사업에 있어 타 종합상사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중국공략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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