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개최

23일 피날레 무대, 서울시민필과 UN오케스트라단의 합동 무대

57개 단체, 3100여명의 시민이 꾸미는 꿈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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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6-10-14 09:36
서울--(뉴스와이어)--2016년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57개 단체, 3100여명의 생활예술인들이 꿈의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무대(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가 함께 자발적으로 형성된 전국의 커뮤니티 오케스트라 단체들에게 꿈의 무대를 제공하는 ‘시민의 축제’인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

14일 ‘로망스 기타 합주단’의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해금협회’, ‘테헤란밸리윈드오케스트라’, ‘한영중브라스밴드’, ‘미멜과 카라스 만돌린’, ‘밀레니엄플루트오케스트라’, ‘서울색소폰오케스트라’, ‘미추홀시민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시민들의 여러 가지 악기 연주소리가 세종문화회관 3개 공연장을 가득 채울 것이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의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매년 참여했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모인 대규모 연합오케스트라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서울시민필하모닉, 서울학생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특별히 유엔제네바사무국(UNOG)의 국제기구 직원들로 이루어진 UN오케스트라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다.

23일 일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시에 열리는 이 공연은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UN오케스트라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서울시민필의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서울학생필의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 그리고 서울시민필과 UN오케스트라 연합으로 주페의 ‘경기병서곡’,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티켓가격, 전석 2만원)

◇시민들이 주도해 여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국제적 축제로 발돋움 준비

커뮤니티 오케스트라(Community Orchestra)는 음악을 업으로 삼지 않는 생활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여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를 통칭하는 말이다.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생활 중심형과 온라인 카페 등 SNS를 매개로 한 취미 활동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가 확대되면서 오케스트라의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500여개가 넘는 단체가 전국에서 활동 중이며, 전문 예술인과 일반인 사이의 가교 역할로서 음악 생태계의 중간 다리를 맡고 있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Orchestra for All)’. 오케스트라가 특별한 사람만의 것이 아닌, 국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향후 국제적인 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한 2개년 프로젝트가 2016년 3월부터 추진되어, 2017년 10월 세계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ICOF: International Community Orchestra Festival)가 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 9월 1일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포럼’을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어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활성화 방안을 서로 공유하였고 2017년 랜드필 오케스트라를 비롯 대표적인 해외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들을 초청, 한국이 커뮤니티오케스트라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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