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일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방송, 케이팝, 드라마 제작 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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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6-10-14 13:23
세종--(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10월 14일(금) 오후 3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방송 및 음악 분야 콘텐츠업계 대표들과 한일 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드라마 <겨울연가>와 케이팝(K-POP)으로 한류가 태동된 곳이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일본 내 한류가 최근 엔화 가치 하락 등 여러 요인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문체부 조윤선 장관은 다음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문화 포럼’에 참석해 엔에이치케이(NHK) 사장 및 일본 내 한국콘텐츠 수입·유통업체와 면담을 하고 한일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14일(금) 간담회는 다음주 조윤선 장관의 일본 내 면담에 대비한 사전 간담회 성격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내 한류콘텐츠 수출의 주역인 방송(KBS, MBC, KBS미디어, SBS콘텐츠허브), 케이팝(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드라마(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제작사) 등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일본 진출 시 애로사항(우호 증진, 마케팅, 유통)을 비롯해 한일 공동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과 확대 필요성, 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공조 방안 등이다.

조윤선 장관은 “일본은 세계 2위의 콘텐츠 산업 강국이자 한국콘텐츠 수출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시장이다. 최근 국제 콘텐츠산업 환경이 변화하고 한일 관계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 조짐을 보이고 있으므로 한일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은 전략적 동반자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내용을 토대로 일본 진출 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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