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목소리로 다문화가정 자녀 한글 학습 돕는다
다문화가정 자녀 한글 학습 돕기 위해 ‘읽어주는 동화책’ 녹음 봉사
완성된 도서리더기 10개와 동화책 500권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
LG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봉사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동화책의 내용을 보다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녹음 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성우의 1:1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읽어주는 동화책’을 통해 보다 쉽게 한글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 형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정은 부모 중 한 명의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자녀 한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LG전자는 오는 연말 동화가 담긴 도서리더기 10개와 동화책 500권을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각각의 동화책에는 책 정보가 담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스티커를 붙여 도서리더기를 책 가까이 가져다 대면 해당 동화가 자동으로 재생되도록 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화책 녹음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메뉴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활용한다. 기부메뉴는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2015년까지 누적 약 30만명이 기부메뉴를 이용했으며 약 1억 3천만원이 모금됐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도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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