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신발세탁 ‘꿈틀 빨래방’ 시작

2016-10-18 14:4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손영호)이 2016년 9월 5일 삼성카드 열린나눔 시즌12 중증장애인의 발 건강과 청결한 신발 착용을 위한 ‘꿈틀 빨래방’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꿈틀 빨래방’은 중증장애인에게 깨끗한 신발을 제공함으로써 발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활동의 참여와 기회를 확대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김00님(57세, 지체1급)은 “지저분했던 신발이 새 신처럼 깨끗이 세탁 된 모습을 보니 한결 발 결음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밝혔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신발의 접수, 세탁소로 연결, 세탁 후 전달에 이르기까지의 꿈틀 빨래방 관리자로서 활동하며 사회성 기술을 습득하고 직업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연계 및 경제적 자립생활을 도모한다. 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전00님(지적3급, 25세)은 평소에 의사소통을 하는데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직장 예절과 고객 응대의 경험을 통해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꿈틀 빨래방’은 신발 세탁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의 건강과 청결한 외모로 비장애인과 더불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16년 9월부터 총 6회 진행되는 ‘꿈틀 빨래방’은 삼성카드 열린 나눔과 아이들과 미래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증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섬기는 마음으로’ 라는 관훈 아래 1998년 2월 개관하여 서울동북부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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