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11월 10일 개막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는 일본문화청과 메가박스 씨네플렉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 영화를 통해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의 일환인 일본영화제는, 특히 올해가 한일국교 정상화 40주년을 맞아 ‘한일 우정의 해’로 명명된 만큼 그 행사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지난 해에 열린 제1회 영화제에서는 총 46편의 영화가 상영, 80%에 가까운 평균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일본영화제가 내건 슬로건은 ‘다양성’. 국내에 미공개된 상영작 44편은 일본 영화의 여러 장르를 다채롭게 조망하고 일본 대중영화의 변화상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에 띄는 것은 일본의 역대 인기 시리즈물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것. <자토이치> 시리즈 중 <자토이치 싸움북>(1968) <자토이치와 요짐보>(1970) 등 2편이 소개되며 야마다 요지 감독의 <남자는 괴로워>(1969) <속 남자는 괴로워>(1969)도 이번에 우리 관객을 만난다.
개, 폐막작은 올해 만들어진 최신 화제작 중 엄선했다. <메종 드 히미코>(2005/사진)가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게 되며, <언젠가 책 읽는 날>(2005)이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메종 드 히미코>는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누도 잇신 감독의 최신작으로 <피와 뼈> <밝은 미래>의 오다기리 죠가 주연을 맡았다. 이 밖에 <로큰롤 미싱>(2002), <사라쌍수>(2003), <심호흡이 필요하다>(2004), <와일드 플라워즈>(2004), <카나리아>(2005) 등 최근에 만들어진 영화들이 다수 포함된 것도 지난 해 행사와 다른 점. 특히, 이번 영화제 프로그래밍에는 김홍준 리얼판타스틱영화제 운영위원장이 직접 참여, 상영작 선정에 신중을 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제2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는 내달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11일에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 한편, 일본영화제 기간 중에는 상영관 주변에서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를 진행, 영화 관람 뿐 아니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일본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줄 계획이며 한일 양국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 제2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개요 >
- 주최: 일본 문화청
- 공동 주최: 메가박스 씨네플렉스,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 기간: 2005년 11월 10일 ~ 2005년 11월 24일
- 상영작: 총 44편의 국내 미공개 일본영화 / 개막작 <메종 드 히미코>(2005), 폐막작 <언젠가 책 읽는 날>(2005)
웹사이트: http://www.j-me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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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실장 511-5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