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한진 장기신용등급 BBB+/Stable로 하향조정’ 마켓코멘트 발표

영업수익성 하락추세와 재무적융통성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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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10-24 17:20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2016년 10월 24일 ‘㈜한진 장기신용등급 BBB+/Stable로 하향조정-영업수익성 하락추세와 재무적융통성 약화’에 대하여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나신평은 2016년 10월 24일 회사채 본평가 및 수시평가를 통해 ㈜한진(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Negative에서 BBB+/Stable로 하향조정하였다.

금번 등급하향은 경쟁심화, 일시적인 고정비부담 확대, 항만하역 부문의 실적하락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한진해운 관련 손실인식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 지분매각 등으로 재무적융통성이 약화된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에 기반한 우수한 시장지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반영하여 등급전망은 Stable을 부여하였다.

회사는 물류사업 내에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국내 상위의 시장지위, 오랜 사업경험 등에 힘입어 2011~2014년간 지속적으로 영업수익성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서울동남권 물류단지 개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택배 및 육상운송 부문의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EBIT/매출액이 저하되는 추세이다.

특히 2016년 상반기의 경우 한진해운신항만의 처리량 감소에 따른 항만하역 부문의 실적악화로 인해 EBIT/매출액이 1.3%로 하락하였다. 서울동남권 물류단지와 관련된 고정비 부담의 경우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나,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등에 따른 항만하역 부문의 부진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중단기적으로 이전 대비 저한된 영업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이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신설 및 증자, 한진해운신항만 지분인수, 베트남 컨테이너터미널 지분인수 등 대규모 지분투자를 지속하였다.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매각을 통하여 대부분의 인수대금을 자체적으로 충당하였다. 그러나, 한진해운신항만의 경우 한진해운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은 수준이었던 점, 최근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둔화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의 영향으로 관련 투자금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한진해운신항만의 전환우선주 관련 Put Option 행사에 따른 추가적인 자금소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회사 및 종속기업의 경우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 진행 경과에 따라 관련 매출채권 및 선급금 상각 등으로 인한 손실발생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나신평은 향후 회사의 영업수익성 회복 여부, 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영향, 투자에 따른 차입부담 추이, 기투자자산의 투자금 회수가능성, 한진해운신항만 관련 추가적인 자금소요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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