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자치의 날 기념 ‘지방분권 토크쇼’ 개최
‘지방분권, 시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회·지방정부·시민사회 대표 패널 참가
서울시, 자율과 책임의 실질적 지방분권 해법 찾는 계기 되길 기대
이번 토크쇼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여 지방분권과 관련한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의 꽃은 시민참여’임을 확인하고 공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분권형 국가경영에 미래가 달려 있음을 강조하며 실질적 지방자치가 진정한 시민 행복을 이끌 희망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진짜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해 ‘지방분권, 국회에게 묻다’라는 부제로 지방정부가 묻고 국회가 답하는 ‘지방분권 토크쇼’가 개최된다.
국회패널 :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은희 의원(국민의당)
지방정부 패널 : 양준욱(서울시의회의장), 하승창(서울시정무부시장), 문석진(구청장협의회회장)
(※ 좌장 : 김수현 서울연구원 원장)
2부 행사는 시민·대학생 패널이 참여하여 ‘지방분권, 주민에게 묻다’라는 부제로 시민 공감형 지방분권 해법 마련을 위한 ‘시민공감 토크쇼’가 진행된다.
김승수 똑똑 도서관장의 사회와 서울대 김의영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2부 행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홍대 앞 자치 이야기 ▲진짜 자치의 꽃은 시민참여, ‘성북신나’가 만든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3가지 신촌이야기 등 사례 중심의 자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그간 서울시는 서울시가 자치구에 권한과 재정을 이양하는 ‘자치분권 실천을 위한 약속’ 발표(2015. 7.22.)를 통해 자치분권을 실천하고, 지방자치 20주년 기념 ‘서울 지방분권 국제포럼’ 개최(2015.10.26.), 지방분권 전문가 자문기구인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출범(2015.12.11.), 자치구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공감토크쇼’ 개최(2016. 7.21.~28.) 등 시민이 공감하는 지방분권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서울시 지방분권 토크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는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방정부의 맏형인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마당을 통해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20대 국회가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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