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가 주도하는 5G 이동통신 등 신기술 국제세미나’ 개최

2016-10-27 12: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SA*)가 미래기술 및 전략분야에 대한 표준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27일 오전에 코엑스에서 5G 이동통신, 와이파이, 로봇 등 차세대 신기술을 주제로 ‘2016 KEA-IEEE 국제표준 세미나’를 양 기관 공동주관으로 국내 표준전문가 및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IEEE-SA(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 Standards Association) : IEEE 표준화 활동의 전담조직으로 45개 IEEE 산하의 학회(Society & Council)와 20개 이상의 융합분야 SCC(Standard Coordination Committee)를 운영, 매년 100종 이상의 표준 발간 및 500개 이상의 표준개발프로젝트 추진

이번 국제세미나를 위해 방한한 IEEE 802.11의 존 로스달(Mr. Jon Rosdahl)* 부회장은 IEEE에서 최근 핫 이슈로 다루고 있는 5G 이동통신, 와이파이와 관련 표준 프로젝트들을 직접 소개하고 IEEE-SA의 월터 선(Mr. Walter Sun) 글로벌 전략과장은 IEEE의 미래 로봇 및 자동화 표준화 활동에 대해 소개를 하는 한편, 한국 측에서는 IEEE-SA 이사를 맡고 있는 박기식 단장(ETRI)이 IEEE 및 IEEE-SA 기관현황을 소개하였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김대성 차장이 가전접근성 국내외 기술표준 이슈를 참석자들과 공유하였다.

* 존 로스달 부회장 : IEEE 시니어 멤버로서 20년간 802 표준활동을 하면서 IEEE 802 집행위원회 수석 간사와 부회장 역임, 2014∼2015년에는 IEEE-SA 표준위원회 부회장 역임

이번 국제세미나는 2015년 4월에 IEEE 최고표준임원(Mr. Konstantinos Karachalios)이 본회를 방문하면서 가졌던 기관장 회의에서 ‘미래전략분야 표준기술 컨퍼런스’를 2015 한국전자전(KES) 부대행사로 개최하였고, 향후 대표적인 국제 표준기술컨퍼런스로 정례화하는 것으로 합의한데 기초한 것이다.

최근 IEEE는 미래 전략 표준화 분야의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해서 IEEE Future Directions Initiatives(FDC)*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 IEEE-SA 기술활동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위원회로 現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IoT, 그린 ICT, 사이버보안 등 분과를 운영 중이며,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그리드, 생명과학 분과는 인큐베이팅을 완료하여 별도 표준화 위원회에 이관함

급변하고 있는 ICT 융합기술 생태계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IEEE 등과 같은 국제적 위상을 지닌 시장중심(Market relevant)의 민간표준기구 표준 활동이 더욱 더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IEEE의 존 로스달 부회장은 “IEEE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례 기술표준 세미나를 통하여 한국의 전자·IT 산학연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IEEE 표준활동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이 IEEE 표준개발 워킹그룹(WG)에 개발과정 참여를 통해서 가치있는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개발되는 표준을 신제품 개발과 연계하는 전략을 강구한다면 매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남인석 부회장은 “우리나라 민간표준생태계는 국제표준 활동 무대에서 기업의 참여도가 여전히 낮은 실정으로 이번 신기술 국제표준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의 표준 인식과 참여를 촉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정례 개최하고 더욱 발전시켜 국내 대표적인 표준기술 국제세미나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gok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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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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