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9/27): 3,275원
목표주가: 4,200원
Buy(매수, 신규)
하이록코리아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7.8%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4%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전방산업의 수요호조와 상반기에 비해 고가의 원재료 투입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올해에 이어 기존 피팅 및 밸브류의 매출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반도체용 전해연마처리 후공정제품 매출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추가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증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쟁사인 ㈜태광의 주가지표와 비교할 때 4,200원까지는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여 저점 매수(Buy)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록코리아는 스테인레스강재를 주요 원재료로 하여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발전설비, 조선산업등 쓰이는 유압/공압 배관용 관이음쇠(Fitting:총매출의 63%)와 밸브(Valve:23%)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2003년 5월에 기존 신평공단에서 녹산공단으로 이전하였고, 추가적으로 반도체 용 Fitting/Valve를 생산하는 전해연마처리(EP)공장을 완공하여 제2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였다.
하이록코리아의 올 하반기 실적은 지난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적으로 전방산업인 조선산업의 호황과 고유가에 따른 석유화학 설비투자 확대, 그리고 중동의 담수화설비 및 중국의 발전설비의 증설 등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즉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매출액보다 7.8% 증가한 277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상반기대비 34.3% 증가한 4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매출증가와 함께 원자재 가격의 안정세,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등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3%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257억원을 시현하였지만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35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는 고가의 원재료 투입과 (원/달러)환율의 하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경상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44.4% 증가한 25.7억원을 시현하였는데 이는 지난해처럼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손실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신규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지난해부터 성장세를 타기 시작한 하이록코리아는 올해에도 성장이 이어져 올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1.2%, 1.2%씩 증가한 534억원, 82억원으로 전망된다. 경상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비 5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전세계적으로 조선산업의 호황 지속과 고유가에 따른 석유화학 및 해양플랜트 설비 투자 확대, 발전소 증설 등으로 피팅 및 밸브의 수요는 증가하여 총매출액은 전년비 17.7% 증가한 628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테스트 중인 전해연마(EP) 후처리 공정제품이 본격적으로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게 되면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그 증가율(+24%)이 매출액 증가율(+17.6%)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위와 같은 매출 증가와 더불어 원자재(구조용강, 스테인레스 강재, 황동 등)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짧아지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제품인 반도체용 후처리공정 제품의 매출이 크면 클수록 영업이익의 신장세는 더욱 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Fitting류 및 밸브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02년부터 반도체/LCD용 Fitting/valve류까지 생산하는 경쟁사 ㈜태광은 04년 기준 반도체/LCD용 Fitting/valve류의 매출은 총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소형 Fitting/valve류를 생산하는 하이록코리아는 최근 반도체/LCD용 Fitting/valve류 생산설비를 완공하고 생산제품을 테스트 중이다. EP처리전 제품을 포함하여 반도체용 Fitting류의 매출은 총매출의 13%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소형 피팅 및 벨브류부문에서 가공기술과 후처리 기술에 있어 ㈜태광에 비해 뒤지지 않아 하이록코리아는 내년에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게 되면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Bechtel사와 GE사로부터 공급자 숭인 받은 하이록코리아는 향후 세계적인 회사들로부터 수주를 받게 되면 수출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하이록코리아의 수출단가는 국제 가격의 80% 수준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도 많아 향후 수출거래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면 제품단가도 점진적으로 인상시킬 수 있는 여지도 있어 매출 및 수익성에 플러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이록코리아는 수출비중이 점차 확대(04년:37%-> 05년상: 44%)되고 있고, 수출에 따른 외화매출채권이 많아져 (원/달러)환율 변동에 노출되어 있다.
즉 (원/달러)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수출채산성이 호전될 뿐만 아니라 외화평가이익도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최근에 (원/달러)환율의 하락세가 멈춰 오히려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외화환산손실이 2004년에 27.7억원에서 지난 상반기에는 4.9억원에 그쳤다.
하이록코리의 주가는 최근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강세와 더불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목표주가를 4,200원으로 하여 매수(Buy)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과거 PER, PBR 상단밴드를 고려하고, 경쟁사인 ㈜태광과 비교하여 볼 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이록코리아의 자본금은 ㈜태광의 자본금보다 소폭 적지만(5.8억원) 0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준으로 볼 때 태광의 1/3수준이다. 현재 태광의 예상 PER와 PBR이 각각 10.8배와 2.1배 수준인데 비해 하이록코리아는 8.2배, 1.5수준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ROE수준이 ㈜ 태광보다 낮지만 향후 외형 및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가능성은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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