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신세계사이먼 단기신용등급 A2+로 신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11월 1일 신세계사이먼(이하 ‘회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하였다.

◇주요 평가근거

금번 신규 등급 부여는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인 점 ▲회사가 업계 내 우수한 시장지위 및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매출성장세 및 안정적 이익창출을 보이고 있는 점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다소 높은 수준인 점 ▲유형자산 가치 등에 기반한 재무적 융통성이 우수한 점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회사개요

회사는 2005년 설립된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리고 합작기업 형태로 설립되어, 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신세계 25%, 신세계인터내셔날 25%). 회사는 2007년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점을 시작으로 2011년 파주점, 2013년 부산점을 오픈하고, 평가일 현재 2017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시흥점 투자를 진행 중이다.

◇사업/재무위험

회사와 롯데쇼핑의 출점 지속과 더불어 2015년 2월 현대백화점이 김포점 오픈과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에 진입하였다. 이와 함께 전체 소매유통시장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아울렛과 백화점, 복합쇼핑몰, SPA, 온라인쇼핑 등 업태간의 경쟁접점도 확대됨에 따라 프리미엄 아울렛 업태의 경쟁강도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프리미엄 아울렛 업태는 브랜드인지도, 고급 MD구성을 위한 교섭력 등이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신세계 및 사이먼 그룹의 합작기업으로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하여 총매출규모, 입지기반, 운영역량, 인지도, 후방교섭력 등의 종합적 측면에서 선도적인 우수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는 일반적으로 입점업체(tenant)의 판매대금에 비례하여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으며, 이에 2015년 회사의 회계상 매출액(영업수익)은 1,169억에 불과하나 총매출액(입점업체 전체 매출)은 9,000억원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여주점(’07.06), 파주점(’11.03), 부산점(’13.08)의 순차적 오픈 및 여주점, 파주점 등의 증축을 기반으로 매출성장세를 시현하여 왔다. 또한, 회사는 최근 수년간 60% 내외의 EBITDA/매출액을 안정적으로 시현하며,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2015년에는 2014년 12월말 오픈한 롯데몰 동부산점(아울렛과 쇼핑몰 결합형태), 2015년 2월말 오픈한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의 영향으로 부산점과 파주점의 매출실적이 감소하였다. 다만, 2015년에도 동년 2월 증축 완료한 여주점의 매출실적 제고와 함께 매출성장세를 유지하였으며, 2016년 들어 부산점과 파주점의 매출실적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2017년 상반기 중 신규 시흥점의 오픈에 따라 중기적으로 양호한 매출성장이 예상되며, 경쟁강도 심화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력점의 안정적 영업실적 및 회사의 사업역량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6년 9월말 회사의 부채비율은 175.9%, 차입금의존도는 48.4%로 다소 높은 편이다. 이는 사업특성상 입지기반 구축을 위한 대규모 유형자산 투자, 판매대금 중 회사 수수료를 제외한 부분의 익월정산에 따른 미지급금 계상 등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회사는 장기 차입조달 위주로 유형자산 투자를 진행하고, 미지급금에 대응한 충분한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규출점 등의 투자부담에 따라 약화되기는 하였으나, 2015년 이후에도 3~4배의 우수한 순차입금/EBITDA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가,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할 때, 유형자산의 실질적 가치가 장부가액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회사의 실질적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회사는 매출성장 및 우수한 영업수익성 시현에 따라 EBITDA 창출규모가 2011년 332억원에서 2015년 715억원으로 제고된 상태이다. 다만, 견조한 영업현금 창출에도 불구하고, 2013년 이후 이를 상회하는 출점/증축 관련 투자부담이 지속되며 차입금이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시흥점 신규출점 및 파주점 증축 등에 따라 2017년 CAPEX도 1,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어, 중단기적으로는 추가적 채무부담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확정된 회사의 투자계획을 감안하면, 진행 중인 주요 투자안이 2017년 마무리되며 2018년부터 투자부담은 100억원 미만으로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추가 출점/증축과 같은 신규 투자안의 발생가능성을 배제하면, 회사는 2018년 이후 잉여현금 창출을 통해 원활한 차입금 상환기조를 나타낼 전망이다.

◇유동성위험

2016년 9월말 회사의 총차입금 3,327억원 중 단기성차입금은 780억원으로 비중이 높지 않은 수준이며, 우수한 사업기반 등을 고려할 때 단기성차입금의 차환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6년 9월말 826억원의 현금성자산, 장부금액 5,856억원의 유형자산, 회사 및 계열의 우수한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회사의 단기유동성 위험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주요 모니터링 요소

경쟁강도 심화 등으로 인한 영업실적 영향 정도, 신규 출점/증축에 따른 재무적 부담 및 이익창출력 변화, 정부규제 변화가능성 등이 향후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공시메뉴 하단 ‘일일등급속보’ 중 해당 평정요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이스평가 보도자료: http://www.nicerating.com/disclosure/dayRatingNews...

웹사이트: http://www.nicerating.com

연락처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 이인영
02-2014-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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