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신설
최근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이 강조되면서 진로교육과 상담을 전담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교육부는 그동안 교원연수를 통해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양성하고 학교에 배치한 데 이어 2017년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를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통해 양성하기로 하고 2016년 건국대와 국민대 등 전국 12개 대학 교육대학원에 진로진학상담전공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국대 교육대학원(원장 신인섭)은 교육부가 진로진학상담전공 신설을 승인한 서울 소재 대학 2곳 중 한곳으로 진로진학상담전공을 운영하여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양성하기에 최적화된 교육환경과 교수진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017년도 첫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하는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될 전문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석사학위과정으로 원서접수는 11월 4일까지다.
교사가 아니지만 진로나 진학 상담에 관심이 있고 진로지도 분야에서 전문가로 일하고자 하는 일반인도 진학할 수 있다. 다만 일반인의 경우에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없으며 석사학위만 수여받게 된다. 석사과정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진로 및 진학상담영역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현직 교사의 경우 진로진학상담전공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면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이 부여된다.
이동혁 교수는 “건국대 교육대학원에서는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해 청소년의 진로발달 특성 및 진로상담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상담실습 기회 및 진로진학상담교사협회 등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의 진로발달 특성을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실제 진로 및 진학상담 기술을 습득해 현장에서 진로 및 진학상담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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