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시, 지역발전 위한 협력모델 추진
이번 간담회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충주시는 바이오헬스와 뷰티 관련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대학의 상생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경희 이사장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충주시의 상생은 지금부터 시작되는 단계로 다각도의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충주시는 대학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당뇨예방센터 건립을 비롯한 당뇨바이오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장기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최근 각광받는 뷰티산업과 관련한 대학의 협력과 새로운 사업구상을 요청했다.
이에 글로컬캠퍼스는 뷰티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오송과 차별화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뷰티 관련 기계 분야의 경우 충청북도 미래전략과제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도내 1위의 역량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교육부의 헬스케어 융복합 특성화와 바이오헬스산업 인재육성 사업비 45억 원을 지원 받는 등 충주시와의 협력이 가능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컬캠퍼스가 제시한 청년창업특구 조성, 청년취업 공동노력 등 기타 사안에 대한 의견 조율과 협력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하고,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글로컬캠퍼스와 충주시는 2014년 체결한 상생발전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제를 만들어 왔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좀 더 큰 틀에서의 공동협력방안과 새로운 사업을 도출해 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대학의 특성화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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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