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민상기 총장, ‘글로벌 HR포럼’서 대학혁신 주제로 발표
한경 글로벌 HR포럼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모델’ 주제 발표
대학혁신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해야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60여개국 기업과 대학, 정부 대표 2천여명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 도전 그리고 창조’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이날 민 총장이 주제발표를 맡은 세션은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대학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대학교육의 혁신적인 사례를 통해 대학은 어떻게 학생들을 선발하고 어떠한 프로젝트와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길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미래를 여는 교육개혁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션은 백성기 포스텍 명예교수(대학개혁구조위원장)를 좌장으로 민 총장을 비롯해 진 블록 미국 UCLA총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교수가 발표를 했다.
민 총장은 발표에서 “우리나라 대학교육은 아직도 과거 산업화 시대 구조와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요구에 부응 못하는 교육과정, 학과정원 고정제, 학제간 교류 시스템 도입의 난항이 여전히 팽배해 있다”며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배출을 위해서는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국대학교는 기술 융합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산업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사회수요 맞춤형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모듈클러스터, PLUS학기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다”며 “대학교육의 변화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경제적 생산력의 근원이 될 것이고 미학적 감수성, 문화적 다원성, 인문학적 창발성, 종합적 사고력 그리고 실천적 기술력을 고루 갖춘 인재가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상이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 후 토론에는 포럼에 참석한 많은 대학생들이 ‘4+1학기제’ 등 다양한 트랙과 KU융합과학기술원의 교육모듈 등에 관한 질문을 해 건국대의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모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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