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미국 대선관련 선제적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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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16-11-10 09:39
대전--(뉴스와이어)--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됨에 따라 정부차원의 대응방향을 논의한 대외경제장관회의(’16.11.9, 16:00, 정부서울청사)에 참석한 이후, 바로 이어서 중소중견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중기청 국·과장 및 지방청장,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참여하는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17:30, 영상회의) 하였다.

◦ 회의에서 주영섭 청장은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대미(對美)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전망, 이에 따른 한국경제 및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동향 등을 점검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 중소·중견기업 대미(對美) 수출(‘15) : 230억 달러, (대미수출/전체중소중견수출) 12.2%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불리한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하면서, 트럼프의 핵심공약 중 하나가 미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구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는 부정적 영향을 받는 기업도 있겠지만 우수한 제조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야도 많아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 주 청장은 “따라서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불리한 영향은 최소화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의 적극적 현지진출 전략으로 이번 결과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 경제에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추진 중에 있는 것에 대응하여 중기청도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에 대비해서는 우리기업의 현지화 등 미국과의 기업간·산업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면서, 개별 기업의 R&D 역량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② 대기업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환변동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외부환경 대응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③ 이번 대선결과에 따라 민간금융이 위축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하여 정책금융을 활용한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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