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상장기업 최초로 2006년도 임금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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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1:10
서울--(뉴스와이어)--대교(회장 송자)는 상장기업 최초로 노사합의에 의해 2006년도 임금 인상안을 조기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교의 이번 임금인상은 비정규직법안, 노사관계로드맵 등 노동 현안들에 대한 이견으로 노사정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합의로 전격 발표된 것이어서 산업계 전반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경총이 지난 8월말 100인 이상 6,22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도 임금협상 결과에 따르면 43.7%에 불과한 2,719개 기업만이 임금교섭이 타결되었고 평균 임금인상률은 4.6%를 보였다. 이는 조사대상의 절반이 넘는56%의 기업들이 하반기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2005년도 임금인상 지연에 따른 노사 갈등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대교는 2006년도 임금인상률을2005년 산업계 평균인(타결 기업 기준) 4.6%를 훨씬 상회하는 총액 기준 7%로 확정했으며 영업조직 근무직원은 0.5%를 추가로 인상했다.

또한 신입사원의 경우 연봉을 업계 최고 수준인 2,600만원으로 책정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대교는 2005년300명에 달하는 인턴사원 채용에 이어 2006년에도 대졸신입 인턴사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인턴사원들은 인턴기간 종료에 맞춰 재충전의 차원에서 전원에게 해외연수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교의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우선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이 생산성의 기반이라는 경영진의 결단에 따라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교육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임직원의 분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사협의회 관계자는 “근로자 대표들이 준비한 임금인상 기준을 상회하는 회사의 인상안 제시에 놀랐다”며 “2006년 임금인상안이 원만하게 조기에 타결된 만큼 이제는 직원들을 독려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교 개요
대교는 오늘의 가능성을 내일의 현실로 만드는 교육 기업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곳인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다. 대교는 눈높이 철학으로 21세기 세계화, 다원화한 사회 구조에 맞는 교육을 지향하며, 원대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평생 교육 서비스 기반 조성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환경 조성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나가려는 국내 대표 교육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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