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파라다이스 장기신용등급 AA-/Stable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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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11-14 15:00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가 11월 14일 파라다이스(이하 회사)의 제4-1, 4-2회 선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Stable로 신규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평가근거

금번 등급 부여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기업으로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업계 수위의 시장지위 및 우수한 재무구조 등의 긍정적 요인과 자회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립과 관련한 투자 부담과 향후 운영상 불확실성, 중국 반부패정책 등 사업환경 변동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

◇회사개요

회사는 1972년 파라다이스투자개발로 설립되어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해 왔으며 2002년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였다. 이후 타 계열사 등이 운영 중이던 카지노, 리조트 등을 인수하여 현재 서울워커힐카지노, 부산카지노, 파라다이스도고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결 대상 자회사를 통해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인천카지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내 파친코/게임기기 사업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Sega Sammy Holdings Co. Ltd.와 2012년 공동투자(회사 지분 55%)를 통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IBC-I 2단계 사업부지내 카지노, 호텔을 포함한 복합리조트(파라다이스시티)를 건립 중이며 2017년 상반기와 2018년 하반기에 걸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재무위험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는 회사가 속한 파라다이스 계열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시장을 실질적으로 양분하고 있으며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입국관광객의 추세적인 증가에 힘입어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시현해 왔다. 다만 2015년 중에는 중국 내 반부패정책 확대, 전염성 질환 발병으로 인한 입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외국인 카지노 업계 전반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으로 회사 또한 매출, 내장객 등 지표가 2015년 중 위축되었으며 2016년 상반기까지도 전반적인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도입한 파라다이스 계열의 대표 기업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2000년대 중반 GKL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회사의 점유율이 이전에 비해 하락하고 수익성 또한 일시적으로 저하된 바가 있다.

최근 들어서도 카지노 순매출에 대해 3~4%의 개별소비세 부과 등 정책적인 요인과 더불어 중국 반부패정책 시행으로 인한 내장객 감소에 따라 실적이 저하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고 수익성 지표가 이전에 비해 하락한 상황이다. 다만 2016년 2분기 이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내는 등 일정 수준 관련 리스크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카지노 사업의 특성상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 운전자금 부담이 적고 영업을 통해 창출되는 현금의 규모가 커서 회사는 기존 사업 영위에 있어 대체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해 왔다. 다만 2012년 중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지분 취득(530억원), 2015년 부산카지노 양수(1,200억원)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 관련 투자가 이루어짐에 따라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되었으며, 실적 저하로 인해 2015년 중에는 부(-)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복합리조트 건립과 관련하여 2014년 11월 공사를 착공, 1조원 이상의 투자비가 예상됨에 따라 2017년까지는 관련 자금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신규 시설의 운영정상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사업 초기 실적이 계획 대비 미진하고, 기존 시설 수요에 대한 잠식이 이루어질 수도 있어 신규 시설 완공 이후 즉각적인 잉여현금흐름 회복이 곤란할 가능성도 있다.

회사는 우수한 사업실적을 토대로 부(-)의 순차입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신규 복합리조트 건립과 관련하여 수천억원 규모의 외부 차입이 이루어짐에 따라 주요 재무지표가 이전에 비해 다소 저하된 상황이다. 2018년 1단계 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외부 차입이 증가할 전망이나, 시설 운영 개시 이후 관련 차입금의 단계적 상환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전에 비해 확대된 영업현금창출능력을 통해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위험

파라다이스 그룹은 전필립 그룹 회장 외 특수관계자가 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파라다이스글로벌을 통해 파라다이스, 두성 등의 카지노, 호텔 관련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글로벌은 소방설비 제조, 시공 등을 영위하는 파라다이스산업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4년 중 외부에 매각하였으며 카지노 관련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파라다이스 계열 내 주력기업으로 대부분의 카지노, 호텔 등 사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지역별 리조트 운영기업을 자회사로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룹 내 회사의 중요성, 사업적 긴밀성 등을 고려 시 그룹의 지원가능성은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회사가 그룹 전체의 자산, 매출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회사의 신용위험이 실질적으로 계열 전체의 신용위험과 동일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최종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계열통합등급을 반영한 notch 조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동성위험

회사의 2016년 6월말 연결 기준 단기성차입금은 643억원이며 총차입금의 11.0% 수준으로 크지 않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16년 6월말 기준 현금성자산 6,104억원 등을 감안 시 회사의 단기유동성위험은 극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주요 모니터링 요소

신규 리조트 조성과 관련한 투자 부담 이외에 리조트 운영의 정상화 추이, 제반 사업환경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소이다.

*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리서치에 게재된 해당 마켓코멘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기 글은 당사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상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에서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ce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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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서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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