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아비옹 그룹 (Avion Group)으로부터 777화물기 4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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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9-28 12:01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와 아이슬랜드의 아비옹 그룹 (Avion Group)은 오늘 보잉 777 화물기 4대에 대한 최종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주문된 항공기는 아비옹 그룹의 자회사이자 항공기 뿐만 아니라 승무원, 정비, 운항까지 책임지는 웻리스 (wet-lease, ACMI 방식) 회사인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에서 운영하게 된다.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은 승객과 화물 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ACMI (aircraft, crew, maintenance and insurance) 서비스 제공자이며 항공사가 원하는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매 계약서는 777화물기 4대에 대한 최종 구매와 2대에 대한 추가 구매권을 포함하며 첫 777화물기는 2009년 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보잉社와 아비옹 그룹은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이 보유하고 있는 747-400 여객기 3대를 747-400BCF (Boeing Converted Freighter)로 개조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777화물기 4대와 747-400 BCF 3대에 대한 가치는 표시가격으로 10억 달러에 달한다.

매그너스 토르슈타인손 (Magnus Thorsteinsson), 아비옹 그룹 회장은, “이번 계약은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의 편대 개조를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777화물기를 바탕으로 우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77화물기는 우수한 성능, 신뢰성 및 효율성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고객들이 이미 운영하고 있는 747 화물기를 더욱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아비옹 그룹은 2005년 5월 에어 프랑스에 이어 777화물기를 주문한 두번째 고객이 되며, 이번 주문으로 777화물기 런칭 고객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말린 데일리 (Marlin Dailey),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세일즈 부사장은 “아비옹 그룹과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이 777화물기 고객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과 같은 ACMI 항공사가 777화물기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화물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777화물기의 융통성 뿐 만 아니라 우수한 성능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777화물기는 777-200LR 여객기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최대 유료 하중 및 시장이 선호하는 화물 하중 밀도로 4,965 해리 (9,195 km)의 항속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777 화물기는 쌍발 화물기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766,000 파운드 (347,450 킬로그램)의 최대 이륙 무게를 지닌 777 화물기는 229,000 파운드 (103 메트릭톤) 유료 하중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대형화물기 중 가장 저렴한 여행 비용 및 우수한 화물 적재 능력을 지닌 777 화물기는 타동급 항공기보다 더 낮은 연료소모, 유지 및 운영 비용을 제공하기로 이미 입증된 777 기종의 성공 기록을 이어나갈 것이다.

777화물기에는 세계에서 최고로 강력한 상용기 엔진인 GE의 GE90-110B1L이 장착될 것이다. 777 화물기는 소음에 민감한 공항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QC2 소음 기준에 맞춰 제작될 계획이다. 777 화물기는 항공 화물기 산업의 표준인 보잉 747 화물기 기종을 보충× 보완한다. 777 및 747 화물기 모두 10 피트 (3.1 미터) 높이의 팔레트를 통해 운영자에게 매우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747-400BCF는 주갑판에 30여 개의 팔레트를 수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신형 747-400화물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다른 개조 화물기와는 달리 19명의 승객까지 수용할 수 있다. 보잉 화물기 전 기종은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화물기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보잉社는 2023년까지 대형 화물기가 전체 시장의 31%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비옹 그룹에 대하여
아비옹은 글로벌 운송사로 2005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항공 및 해운×물류, 두 개의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항공 부문은 아이스랜딕 ACMI 항공사 (Icelandic ACMI airlines),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 (Air Atlanta Icelandic), 아이슬란드국적항공사 (Islandflug)가 합병되어 탄생한 것이다. 또한, 레저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셀 항공 그룹 (Exel Airways Group)과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비아 기술 서비스(Avia Technical Services) 도 이 사업 부문에 포함된다. 현재 66대의 보잉 및 에어버스 항공기가 편대를 구성하고 있다. 해운×물류 부문은 아이슬란드 최초의 해상 무역 운송사인 에임스킵 (Eimskip)이 대표하며 22개의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비옹 그룹은 세계적으로 85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5,000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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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김지희 상무 (02-773-2491), 뉴스커뮤니케이션스 김귀남/문혜영 (02-319-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