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강수경·이준수 박사 국제기구 의장 선출

부산--(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제25차 총회(미국 샌디에고)에서 연근해자원과 강수경 박사와 기후변화연구과 이준수 박사가 주요 핵심 위원회의 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PICES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북태평양 주변 국가들의 해양과학 전문가는 물론 정부관계자도 함께 참여하며, 해양수산연구를 촉진하고 국가 간 해양수산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North Pacific Marine Science Organization; PICES) : 북위 30도 이북의 북태평양을 둘러싼 한국·중국·미국·러시아·일본·캐나다(6개국)가 회원국으로 있는 국제기구로서(’92년 설립), 북대서양 주변 유럽 20개국이 가입한 해양탐사기구(ICES: International Council for the Exploration of the Sea)에 대응하는 의미로 P(Pacific)ICES로 불림

FUTURE 과학프로그램 의장으로 선출된 강수경 박사는 “기후변화가 북태평양 해양생태계(연안·근해)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예측, 사회적 변화에 관한 연구의 수장으로 PICES의 전문가 그룹의 연구를 독려하고,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 FUTURE (Forecasting and Understanding Trends, Uncertainty and Responses of North Pacific Marine Ecosystems): 북태평양 해양생태계의 변동, 불확실성, 반응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한 PICES의 과학프로그램

자료교환기술위원회(TCODE) 의장으로 선출된 이준수 박사는 “그동안 한국해양자료센터를 운영하며 자체적 연구와 국제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쌓은 해양자료 품질관리 및 교환에 대한 노하우를 회원국에 전파·공유하여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 TCODE (Technical Committee on Data Exchange): 해양 자료 및 정보 교환과 관련한 PICES의 상설 기술위원회

우리나라가 1995년 PICES 가입 이후, 올해 PICES 연례회의에서 집행이사회 의장(박철 교수/충남대)을 비롯해, 2개의 상설위원회(자료교환기술위원회/이준수 박사, 생물해양학위원회/주세종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와 FUTURE 과학프로그램(강수경 박사) 의장 등 4명의 임원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와 해양변화에 관련된 국제적 규모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PICES 주요 위원회의 의장이 우리원에서 선출됨으로써 국내외 해양 및 수산과학 연구를 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
이준수
051-720-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