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 김선호 교수, 시집 ‘연정 하모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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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6:13

서울--(뉴스와이어)--국립한밭대학교에 재임 중인 김선호 교수가 시집 ‘연정 하모니’(그림과책, P142, 1만원)를 출간하였다.

이번 시집은 김선호 교수의 두 번째 시집이다. 김선호 교수는 현재 대전에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시집 표지에는 꽃 그림이 들어갔는데, 그의 아내 김성옥 화가가 그려 부부가 의미 있는 시집을 같이 엮어냈다.

도서출판 그림과책 손근호 대표는 “김선호 시인이 양성한 문인들이 많으며 의미도 깊고 월간 시사문단에 그동안 연재했던 작품들을 한 권의 시집으로 엮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조근조훈장을 받은 김선호 교수는 “시와 삶을 사랑하는 의미로 시집을 엮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 교수는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 협회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빈여백 동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출간식은 19일(토) 오후 4시 서울 빈여백동인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집 미리보기

하얀 이불

칙칙한 초코 임자는
알싸한 민낯이 부끄러워서인지
솜이불을 한밤중에 마련했다
벌거숭이 몸뚱어리도 가릴 겸사였겠다

파란 천장에는 영광
초코 바닥에는 평화
곧 개천을 만들고요

졸지에 먹잇감 찾기 어렵게 된
날개 이웃들이 보이지 않음에
어디 세상 일이
모두를 만족시킨 적 있었나 싶어
눈감고 묵상에 들고 있으려니
대전역에 이른다는 멘트에
다시 세상 속으로 눈뜨다.

◇시인 김선호 소개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89번지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문학사
-건국대 대학원 국문과 국어학 전공 졸업 문학박사
-ROTC 제7기 육군소위 임관, 중위 예편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국어교사 재임
-대덕대학교 교수 재임
-국립 한밭대학교 교수 재임 중, 대학신문사 주간교수(연임), 평생교육연수원장, 중등교육 연수원장, 전국 국립대학교 중등교육연수원협의회 초대회장, 인문대학장 역임
-충남대학교 연합동창회 부회장, 충남대학교 ROTC 총 동기회 부회장, 기아대책협의회 이사, 대전 흥사단 회장(연임), 천주교 가수원 교회 총회장(연임), 가수원중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한글학회 대전지회장, 겨레어문학회 이사, 한말글학회 부회장, 대전충남 카톨릭문학회 회장(연임)
-수통골문학회 회장, 월간 시사문단 고문 및 대전지부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황조근정훈장 수훈
-개교50주년 기념 자랑스런 충남대인상 수상, 개교80주년 기념 자랑스런 한밭대인상 수상,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문학부문), 교육부장관상 수상(교육공로), 대전광역시장상(한글연구와 운동공로), 월간 시사문단 시로 신인상 수상, 서울문학인 시로 신인상 수상, 제7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제4회 북한강문학상 수상, 인터넷문학상 수상(문학사랑)
-저서 및 편저 : 한국어 행위요구월 연구, 수통골연가 제1집~10집, 대전카톨릭문학지 9집~12집
-시집 : 말하자면, 사랑은(2015 그림과책)
-수필집 : 낙타와 바늘구멍(호민), 주위를 맴돌 수밖에 없는 내 사랑의 이유(혜진서관), 망신살이 무지갯살(이화), 한국의 언어와 문학,
대학 글쓰기, 문예창작 지도교재 외 다수
-현재 국립 한밭대 명예교수, 시인, 수필가, 국립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 지도

월간 시사문단사 개요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로서 한국문학에 정평있는 잡지사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은 현재 600여명이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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