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다문화센터-이야기옹달샘, ‘아름다운 자서전 출판기념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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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다문화센터
2016-11-21 10:47
남양주--(뉴스와이어)--법무부지정 평화 다문화센터(센터장 정혜경)는 남양주 문화학습 동아리 ‘이야기 옹달샘’과 함께 봄부터 가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평화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7명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 서로 다른 모국 문화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고향의 부모님께 편지쓰기, 자신의 꿈 그리기, 때로는 한국에 와서 가장 힘들고 기뻤던 점, 그리고 본국에서의 어린 시절 등의 이야기들을 모아 자서전으로 꾸며 책으로 출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는데, 작년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이야기 옹달샘’프로그램은 사라져가는 우리 옛이야기의 복원과 재창조를 연구하는 남양주 시민들의 모임으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에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과 자긍심을 주고 또한 새로운 지혜를 얻어 계층 간, 세대 간 단절의 회복을 주고자 진행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에서 온 이춘연 씨는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제 얘기를 누군가와 나눔으로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평화 다문화센터 정혜경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삶을 나눔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닌데 좋은 기회로 인해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매년 이런 프로그램과 함께 하겠으며 수고해주신 옹달샘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화다문화센터 개요

평화다문화센터는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경기7거점 기관으로서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이민자들에게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구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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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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