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12회 에이즈 예방 광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전국 고등학생 이상 전 국민에게 작품 모집

총 2011건 접수... 인하대 정재은, 김유리, 최명우, 윤나경 학생 대상

총 60개 작품에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시상

2016-11-21 14: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2016, 제12회 에이즈 예방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이 11월 16일(수)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에이즈 예방 광고 공모전은 에이즈를 바로 알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 건강하게 에이즈를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모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이루어졌으며 기획서 부문 113건, 영상 부문 67건, 인쇄 부문 1,198건, 슬로건 633건으로 구성되어 총 2,011작품이 접수됐고 2,323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스크랩 이벤트 또한 4,930건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대상에는 정재은, 김유리, 최명우, 윤나경의 영상 작품 <친구의 전화>가 선정됐다. 인하대 연극영화과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에이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망설임 없이 에이즈에 걸린 친구를 안아주는 모습을 통해 편견 없이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우수상에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씌우면 안전해요>, <오손도손(소통을 통한 에이즈 참여 프로젝트)> 등 일반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3명(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총 60팀이 수상하여 총 1,510만원의 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 질병관리본부장상,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상 등이 수여되었으며 광고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었다.

대상 수상팀의 대표 정재은 학생은 “이번 영상을 제작하면서 에이즈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이 많다. 나처럼 에이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에이즈에 대해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에 대해 바로 알고 에이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개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에이즈 예방 및 퇴치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단체로 1993년 설립된 이래 인류의 존엄성에 기반한 헌신과 봉사를 바탕으로 상담, 홍보, 교육, 조사 연구 그리고 국제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i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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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이즈퇴치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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