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대한해운 기업신용등급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등재’ 마켓코멘트 발표

한진해운 자산 인수 통한 원양 컨테이너 사업 진출에 따른 신용위험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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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11-22 16:12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이 2016년 11월 22일 ‘대한해운 기업신용등급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등재 - 한진해운 자산 인수를 통한 원양 컨테이너 사업 진출에 따른 신용위험 확대 전망’에 대하여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NICE신용평가는 2016년 11월 22일 수시평가를 통해 대한해운(이하 회사)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로 평가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하였다. 금번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2016년 11월 21일 회사가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노선과 관련한 영업양수도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인수와 관련한 직접적인 자금부담과 함께 원양 컨테이너 사업을 신규로 추가함으로 인해 회사의 전반적인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2015년 매출 기준 건화물 벌크해운 부문의 비중이 68.6%에 달하는 등 건화물 벌크해운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 금번 인수로 원양 컨테이너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하면 회사의 사업다각화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글로벌 원양 컨테이너 시장의 경우 구조적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상위 선사를 중심으로 시장이 개편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진해운의 경우 2016년 8월 31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얼라이언스로부터 사실상 퇴출되고 주요 화주가 이탈하는 것을 비롯하여 사업기반이 상당 수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한진해운이 최근 수년간 원양 컨테이너 사업에서 저조한 수익성을 지속해 온 점, 미주·아시아 컨테이너 정기운송 서비스를 위한 추가적인 선대확보 등의 투자부담이 존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회사의 사업 및 재무위험의 확대 가능성이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에 금번 인수에 따른 회사의 직간접적인 자금부담과 함께 신규 사업의 추가에 따른 사업 및 재무위험의 변화 수준이 중점적인 모니터링 요소이다.

한편, 회사의 기존 벌크해운 사업의 경우 운임하락 등으로 인해 2016년 들어 수익성이 상당폭 둔화되었으며, 전용선 계약이 체결된 신조선의 단계적 투입에도 불구하고 벌크해운시장의 공급과잉 지속으로 둔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금번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사업 인수를 비롯하여 2016년 들어서도 수건의 M&A가 계열차원에서 지속되고 있어 그에 따른 회사 및 계열의 재무부담의 증가수준도 주요 모니터링 사항이다.

나신평은 향후 상기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사업의 인수로 인한 자금부담 확대에 비해 원양 컨테이너 사업의 추가에 따른 현금창출력 개선이 미진하거나, 회사의 기존 주력 사업인 벌크해운 부문의 수익성 둔화 추세가 지속되는 한편, M&A 지속으로 인한 계열 및 회사의 채무부담이 확대추세를 보일 경우에는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http://www.nicerating.com/research/researchAll.do)를 통해 연결되는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리서치에 게재된 해당 마켓코멘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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