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효성 장기신용등급 A(Positive)에서 A+(Stable)·단기신용등급 A2에서 A2+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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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11-22 17:27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1월 21일 회사채/ICR 수시 및 기업어음 정기평가를 통해 효성(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A/Positive에서 A+/Stable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상향 조정하였다.

◇주요 등급조정 논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이익창출 사업기반의 분산도 제고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주력 사업의 생산기지 다변화 및 원가경쟁력 구축 등에 힘입어 사업안정성이 제고된 가운데, 사업 전반의 이익 및 잉여현금창출력 확대, 적극적인 채무상환으로 회사의 재무부담 완화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이다. 나신평은 2016년 4월 6일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의 등급전망을 Positive로 부여하였고 회사의 신용등급과 관련하여 주력 품목의 이익 및 잉여현금창출력 제고 수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부담 완화수준 등을 등급조정 검토요인으로 제시한 바 있다.

◇회사 개요

회사는 1998년 효성 그룹의 4사가 합병하면서 현재의 사업구조를 갖추었으며 평가일 현재 연결기준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금융 및 정보통신, 기타 등 8개의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6년 9월말 기준 조석래 회장 및 그 특수관계자가 회사의 지분을 37.0% 보유하여 그룹 전체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사업/재무위험

회사는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각 사업부문이 서로 다른 경기 주기를 가지고 있어 시기별 특정 사업부의 부진을 여타 사업부가 보완하고 있는 점이 전사 실적의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 이와 함께 경쟁력이 우수한 다수의 제품군을 보유한 가운데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주력 사업의 생산기지 다변화 및 원가경쟁력 구축 등에 힘입어 회사의 사업안정성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된다. 2011~2012년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선별적 수주로의 정책전환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방수요 증가, 증설효과, 주 원재료의 가격하락 등에 힘입어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주력 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제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9월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64.9%, 51.3%이며 효성캐피탈(연결기준)을 제외한 조정지표는 각각 207.3%, 41.9%를 나타냈다. 사업경쟁력 강화 및 증설 등을 위한 투자부담으로 재무레버리지는 다소 높은 특성이 있으나 2014년 이후 잉여현금 창출을 통해 차입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확대된 잉여현금을 통해 차입금을 적극적으로 상환하는 흐름을 보였다. 회사 주요 사업부문의 개선된 업황, 진행중인 투자의 성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당분간 잉여현금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지표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등급전망 및 주요 모니터링 요소

등급전망은 Stable이다. 이는 이익창출력 유지 및 제고를 위해 보여온 다소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잉여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점진적인 차입금 감축 및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의 등급과 관련하여, 주력품목의 수급 및 가격상황, 수출시장에서의 지위 변화 여부, 재무부담 완화수준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사업기반의 안정성, 수익성 제고 등과 함께 잉여현금창출규모가 확대되어 조정 FCF/총차입금, 조정 순차입금의존도가 각각 10% 이상, 30% 하회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 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반면 주력 사업의 실적변동성이 확대되고 운전자금 및 자본적 지출 부담이 증가하여 조정 EBIT/매출액 4% 미만, 조정 순차입금의존도 45%를 상회하는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급하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효성의 신용등급 상향이 효성캐피탈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

효성캐피탈은 효성이 지배지분 97.15%를 보유한 자회사로 공작기계, 의료기기 리스 부문에서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여신전문금융사이다. 최대주주인 효성의 재무적 완충력 제고에 따른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자회사인 효성캐피탈에 대한 지원능력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계열지원가능성을 판단하는 요소 중 지원능력은 개선되었으나 캐피탈의 재무완충력을 제고하는 실질적인 재무적 지원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계열지원의지의 변화수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효성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효성캐피탈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효성의 확충된 재무여력을 바탕으로 한 지원의지의 변화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공시메뉴 하단 ‘일일등급속보’ 중 해당 평정요지(http://www.nicerating.com/disclosure/dayRatingNews.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ce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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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훈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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