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자동차경량화 제품 본격 양산체제 구축
이로써 현대하이스코는 그랜드카니발 및 옵티마 후속모델인 로체에 장착되는 엔진크래들 부품을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0억원에 달하는 물량으로, 현대하이스코는 “단순한 매출액 증가의 차원을 넘어 강판분야의 TWB에 이은 강관부문 차량경량화사업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하이스코는 이번 하이드로포밍 2호기의 상업생산에 이어 2006년 3·4호기의 상업생산 구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설비들에 대한 발주를 완료한 상황으로, 2006년 말부터는 SUV차량의 섀시프레임 및 고급 가전제품의 부품 등 대형화, 고급화된 하이드로포밍 제품의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07년도부터는 하이드로포밍 분야의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2007년 말 5·6호기가 가동되면 연산 300만대에 달하는 하이드로포밍 제품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99년 국내 최초로 하이드로포밍 사업에 착수한 이후 올해 6월 1호기의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알루미늄소재 및 판재류에 대한 하이드로포밍 공법적용에 성공하는 등 이 분야의 기술수준 향상을 이끌어왔다.
*하이드로포밍 : 높은 수압을 이용하여 외부 금형 형상에 따라 원하는 모양의 부품을 만드는 공법. 제조과정이 간단하고 무게에 비해 높은 구조강성을 지니며 소재회수율이 높다는 점에서 차세대 부품제조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엔진크래들 : 엔진 등 각종 차량부품의 위치를 고정시켜주는 프레임
*섀시프레임 : 차량 전체의 형태를 이루는 기초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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