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광고주대회 9월 29일 조선호텔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내 광고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경제의 미래와 국내 광고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2005 한국광고주대회’가 9월 29일 오후 2시 조선호텔 오키드룸&그랜드볼룸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閔丙晙)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기업의 광고주를 비롯한 매체사, 광고대행사, 학계, 광고전문가, 정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ree Markets, Free Speech, Free Choice'를 슬로건으로 개회식, 세미나, 광고주의 밤 등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미나는 좌승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의 사회로, 박명호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가 <청소년 경제교육, System부터 바꿔야 한다>, 정희택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가 , 박현수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가 <매체플랫폼 환경변화에 따른 지상파 광고판매, 구매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제1주제인 <청소년 경제교육, System부터 바꿔야 한다>에서는 박명호 한국외대 경제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제교육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교사들의 경제이해도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청소년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경제담당 교사의 공급체계 개선, 교사 연수교육 확대, 그리고 산학협력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제2주제의 첫 번째인 에서는 정희택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가 KOBACO 독점이 해소되고 경쟁미디어렙 체제가 도입됐을 경우, 국내 TV방송광고시장의 수요함수를 이용한 균형가격을 예측, 지상파 TV광고요금 인상률이 9% 정도이며, 급격한 가격상승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매체플랫폼 환경변화에 따른 지상파 광고판매, 구매전략>에서는 박현수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가 방송광고 판매의 경쟁체제가 도입될 경우, 수급 및 가치가 적절히 반영되는 환경 하에서 지상파TV를 중심으로 매체의 판매방법과 합리적인 구매전략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판매방법에 있어 광고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GRPs/CPM 보장판매를 Upfront로 유도하는 것을 포함, 구매전략에서는 미디어모델을 이용한 최적화와 미디어 믹스가 필수적인 구매전략으로서 그 중요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광고주의 밤>은 광고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고주의 위상 제고와 국가경제 기여도를 함께 생각하고, 국내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고주의 밤’ 행사에서는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각각 개회사와 격려사, 그리고 축사를 전했으며, 한편 KAA Awards 시상식에서는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문근영, 조승우), 프로그램상(KBS 비타민, 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광고계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공로상(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 김태형 카피라이터(웰콤 고문),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2005 한국광고주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인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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