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미 샌디아국립연 연구과제 수탁

대전--(뉴스와이어)--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朴昌奎)는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SNL:Sandia National Laboratories, 소장: Tom Hunter)로부터 동아시아에서의 핵비확산 협력강화 방안 도출에 대한 10만 달러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탁 받았다고 9월 29일 밝혔다. 이 수탁과제를 통해 원자력연구소는 동아시아 지역 내의 핵연료주기 수요 데이터베이스와 해석을 위한 기술적 계획을 수립하고, 동아시아 신규 원자력 도입국에서 필요한 핵비확산 연구개발 항목을 도출하게 된다. 이번 샌디아 국립연구소의 연구과제 수탁은 향후 원자력연구소와 샌디아 연구소간 동아시아 핵비확산을 위한 장기 협력 관계 설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949년 설립된 샌디아연구소는 미국 뉴멕시코주 Albuquerque의 본부와 캘리포니아주 Livermore의 분소에서 8,500여 명의 인력이 연간 23억 달러의 예산으로 핵무기의 안전비축, 핵비확산 및 평가, 군사기술 개발 및 실용화, 에너지 및 국토 안보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관이다. 특히, 뉴멕시코주 칼스배드(Carlsbad) 지역 지하 2,500 피트 공간에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파일럿플랜트를 운영하는 등 방사성폐기물 처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 연구소는 미국 에너지부와 국토안보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굴지의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사가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eri.re.kr

연락처

황순관 042-868-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