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인도네시아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인도네시아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및 현지연수

2016-11-25 09:00
세종--(뉴스와이어)--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국제농업협력(ODA)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인도네시아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및 실무 공무원 대상 현지 시스템 활용 교육을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하였다.

* 농업 통계정보의 온라인 수집·배포·관리를 위한 농업통계정보시스템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된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협력사업’의 3차년도 사업이다. 2014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2015년 캄보디아 및 필리핀을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국가별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 식량안보 현황을 포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나아가 아세안 역내 국가 간 식량안보 현황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농정원은 인도네시아 농업통계 정책 현황 분석 및 컨설팅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및 모바일 재고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인도네시아 농업통계 정보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모바일을 활용하여 사탕수수 등 전략작물 통계를 수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완료보고회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농업부 실무 공무원 및 통계 수집원들을 대상으로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현지연수를 함께 진행하여 시스템에 대한 활용법 교육 및 이해를 제고하였다.

25일 완료보고회에는 넬리 누르야티(Leli Nuryati) 농업부 국장 등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농업통계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11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누르야티 국장은 “한국에서 구축해 준 농업통계시스템으로 지방에서 중앙으로의 안정적 농업통계 온라인 수집 및 분석 체계가 확립될 것이라 기대되며 추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농업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시했다.

정윤용 국제통상협력처장(농정원)은 “올해 인도네시아에 구축한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과 인적역량개발을 통해 업무 담당자부터 인도네시아 국민 및 나아가 아세안 국가의 식량안보에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협력사업’은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ODA) 예산을 지원받아 농정원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세안 6개국을 대상으로 농업 생산 통계 수집 기반을 1단계 구축(‘14~’17)하고, 향후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하여 재고·가격·수출입 등 유통 통계 수집 기반까지 확대 구축하여 궁극적으로 아세안 역내 국가들의 식량안보의 공동대응 네트워크 확립을 목표로 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개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 농업인재개발원(AHDI), 농촌정보문화센터(CRIC) 3개 기관이 통합하여 지난 2012년 5월 23일 출범했다. 농정원은 농식품 정보·교육·홍보 분야의 융·복합 업무뿐 아니라 통상정책,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지원, 농수산물 지식 및 산업재산권 보호 업무를 추진하는 농식품분야 전문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epis.or.kr

연락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경영기획실
김보영 대리
044-861-87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