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16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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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6-12-01 11:51
세종--(뉴스와이어)--1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하락폭 축소 등에도 불구, 석유류外 공업제품 상승세 둔화로 10월과 동일한 1.3% 상승(전년동월비)했다.

* 10월대비 기여도 변화(%p) ≃ (석유류) +0.12 (가스) +0.08 (석유류외 공업제품) △0.17

농축수산물은 가을물량 출하 등으로 채소가격이 하락하며 전년동월비 상승세가 둔화됐다.(8.1% → 7.9%)

석유류의 경우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됨에 따라 전월비 상승하고, 전년동월비 하락폭이 축소됐다.(△5.7 → △2.8%)

석유류外 공업제품은 유통업체 가을 정기세일(할인폭 확대)로 내구재·가공식품 가격 등이 하락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1.1→ 0.5%)

* 주요 변동요인(전월비, %) : (내구재) △0.9 (가공식품) △0.4 (기타공업제품) △0.6

전기수도가스는 도시가스요금 인상(11.1일 5.6%)으로 전년동월비 하락폭이 축소됐다.(△8.2 → △6.4%)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되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채소가격 하락으로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공급 측 요인을 제거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공업제품 가을세일의 일시적 효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향후 소비자물가는 유가가 작년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공급측 하방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두바이유 가격($/B) : (‘15.1/4) 51.9 (2/4) 60.5 (3/4) 49.9 (4/4) 40.8 (‘16.1/4) 30.5 (2/4) 43.2 (3/4) 43.2 (10~11월) 46.5

다만, 국제 석유시장 동향과 기상재해 등 변동요인이 있을 수 있다.

정부는 유가 등 물가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김장철 수요 급증에 따른 농산물 가격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김장채소 수급대책*(11.4)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주택용 누진제 개편을 통해 전기요금을 인하(12월분부터 소급적용 계획)하는 등 체감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

* 정부비축물량 소매처(전통시장, 대형마트) 직공급, 농협 할인판매(~12.11, 20~6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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