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달상담회 6일 개막… 해외 수출 성과 기대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조달청 공동 주최

해외 바이어 25명, 국내 기업과 78회 상담

글로벌 공공조달 파트너십 구축의 장

2016-12-06 16: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회장 유인수)가 조달청(청장 정양호), 성신여대 글로벌마케팅센터(책임교수 김만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공공조달 상담회(GLOBAL PUBLIC PROCUREMENT MARKETPLACE)가 6일(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캐니다, 에티오피아, 남아공, 싱가포르 등 7개국에서 25명의 공공조달 분야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가 선정한 구츠, 이앤에이치, 대진코스탈, 이도산업 등 30여개의 국내 우수 조달기업들과 3일간 총 78회의 수출 상담을 갖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사는 공기청정기, 사무용 가구, 태양광, LED 가로등, 주방기기, 항공 등화 시스템, 도로 안전 시설물, 문서 세단기, CCTV, 엘리베이터, 인조잔디 충진재, 수처리 시스템, 알루미늄 창호, 화재 경보 시스템, 음식물 처리기, 컴퓨터, 음향 기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상담회 준비 과정에서 초청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인 품목과 국내 기업을 매칭했기 때문에 이번 상담회에서는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다수의 MOU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6일 개회식에 이어 조달청장 주최의 오찬과 상담, G-PASS기업 협회장 주최의 만찬, 7일 3 차례의 상담회, 8일 마지막 상담회와 계약·MOU 체결식, 폐막식, 서울 시내 투어 등이 예정돼 있다.

유인수 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G-PASS기업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수출 역량을 갖췄다고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우수 기업들”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한 “이번 글로벌 조달상담회는 국내 조달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의 성과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개회사에서 “보호무역 강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번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 상담회가 우리 조달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는 지난해 조달청과 G-PASS기업들을 중심으로 설립이 논의된 후 6월 24일 창립총회를 갖고 10월 25일 조달청의 설립 허가를 받아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

G-PASS기업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G-PASS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해외 규격 인증 지원과 함께 미국연방정부조달시장(SAM), 유엔조달시장(UNGM) 등 해외 조달시장 등록, 해외 공공조달 입찰 정보 제공, 입찰 제안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

효율적인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기술력, 신뢰도, 해외 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 조달기업으로 2016년 11월 말 기준 316개 기업이 지정돼 있다.

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 개요

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는 조달청에서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유망 기업(G-PASS기업) 지정을 받은 기업들의 수출을 진흥하기 위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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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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