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6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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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6-12-07 11:27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근로자 10인 이상 전국 11918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정부승인통계 제11516호)*’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 산업기술인력: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관련 관리자, 기업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

산업부가 산업기술인력의 정확한 수급 현황 파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정책 마련에 활용하고자 ‘05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근로자 10인 이상 전국 사업체(98,715개) 중 11,918개 표본사업체
(조사기간) ‘16. 7. 20 ~ 10. 28, ’15.12.31일 기준
(조사내용) 사업체 일반현황, 산업별·직종별·지역별 산업기술인력 현원 및 부족인원, 퇴사인력, 구인인력 및 채용인력 등
(조사범위) 제조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영상제작 및 통신 서비스업, 기타 서비스업
(조사주관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 조사 결과(2015년 기준)

(종사인원) 산업기술인력은 1,594,398명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10인 이상 사업체 전체 근로자 대비 35.5%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 12대 주력산업의 산업기술인력은 1,057,310명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하였으며, 기계(4.9%)·소프트웨어(SW)(3.5%)·정보기술(IT)비즈니스(3.5%)·전자(3.2%) 산업 등에서 증가 주도했다.

조선(△3.9%)·철강(△2.0%)·자동차(△1.4%)·반도체(△0.7%) 등은 감소했다.

(규모별) 300인 미만 사업체 산업기술인력은 1,066,052명(전년대비 3.0% 증가), 300인~500인 사업체는 97,504명(전년대비 0.6% 증가), 500인 이상 사업체는 430,843명이다.(전년대비 2.1% 증가)

(연령별) 산업기술인력 현원 중 50세 이상 장년층의 비중은 14.7%(전년대비 0.5%p 상승)로, ‘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산업기술인력의 고령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50세 이상 비중(%): (‘12년)13.2 (’13년)13.3 (‘14년)14.2 (’15년)14.7
40세 미만 비중(%): (’13년)61.1 (‘14년)53.7 (’15년)51.8

(부족인원)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6,933명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하였으며, 부족률은 2.3%로 전년과 동일하다.

* 부족인원(명): (‘12년)38,926 (’13년)37,391 (‘14년)36,383 (’15년)36,933

부족률(%): (‘12년)2.6 (’13년)2.4 (‘14년)2.3 (’15년)2.3

(산업별) 12대 주력산업의 부족인원은 26,713명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하였으며 부족률은 2.5%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

* 12대 주력산업 부족인원: (‘12년)28,389 (’13년)25,462 (‘14년)24,553 (’15년)26,713

부족률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SW)산업의 부족률은 전년대비 각각 1.2%p, 1.4%p씩 상승해 신산업 부족률 상승했다.

(규모별) 중소·중견규모(500인 미만) 사업체 부족률(2.9%)은 점차 하락추세이나, 대규모(500인 이상) 사업체 부족률(0.4%)보다 7배 이상 높다.

* 500인 미만 사업체 부족률(%): (‘12년)3.4 (’13년)3.1 (‘14년)3.0 (’15년)2.9
500인 이상 사업체 부족률(%): (‘12년)0.4 (’13년)0.6 (‘14년)0.4 (’15년)0.4

(학력별) 부족률은 고졸 2.3%, 전문대졸 1.9%, 대졸 2.4%, 대학원졸 2.4%로 전년대비 고졸 부족률은 하락한 반면, 전문대졸 이상에서는 상승하였으며 대학원졸 부족률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1.5%p 상승)

* 고졸 부족률(%): (‘12년)3.1 (’13년)2.9 (‘14년)3.1 (’15년)2.3
전문대졸 부족률(%): (‘12년)2.3 (’13년)2.1 (‘14년)1.6 (’15년)1.9
대졸 부족률(%): (‘12년)2.4 (’13년)2.1 (‘14년)2.0 (’15년)2.4
대학원졸 부족률(%): (‘12년)1.6 (’13년)1.6 (‘14년)0.9 (’15년)2.4

(직업별) 관리직 및 전문가 관련 종사자의 부족률(2.5%)이 전년대비 0.8%p 상승하여 연구개발 및 전문가 등의 고급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인원 발생 사유) 산업기술인력 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직무수행을 위한 자질, 근로조건에 맞는 인력 부족’(34.6%)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인력의 잦은 이직이나 퇴직’(28.0%), ‘경기변동에 따른 인력수요 변동’(13.0%), ‘사업체의 사업 확대로 인한 인력수요 증가(9.4%)’, ‘해당 직무의 전공자나 경력직 미공급’(7.7%) 순으로 응답함

(구인·채용·미충원인력) 구인인력은 149,593명(전년대비 2.0% 증가), 채용인력은 144,109명(전년대비 1.4% 증가), 미충원인력은 16,315명(전년대비 3.5% 증가)으로 미충원율은 10.9%다.(전년대비 0.1%p 증가)

특히 신입자의 미충원율은 5.8%인 반면 경력자의 미충원율은 15.9%에 달해 경력직 채용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규모별로 중소·중견규모 사업체의 미충원율은 11.5%, 대규모 사업체는 5.8%로 중소업체일수록 구인난 심화됐다.

미충원인력이 발생하는 사유로는 ‘현장투입이 바로 가능한 숙련·경력을 갖춘 인력이 없어서’(24.7%), ‘임금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아서’(21.3%)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인력) 산업기술인력 퇴사인력은 148,035명이며, ‘15년 입사자 중 퇴사인력은 60,156명으로 조기퇴사율이 41.7%에 달한다.

특히 500인 이상 사업체 조기퇴사율이 26.6%임에 비해, 500인 미만 사업체의 조기퇴사율은 43.6%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경력자 조기퇴사율 14.9%에 비해, 신입자 조기퇴사율은 64.1%로 매우 높게 나타나, 조기퇴사로 인력난이 가중됨을 보여준다.

* ‘14년 이전의 경우에는 조기퇴사자의 신입·경력을 구분하여 조사하지 않음

(채용예상인력) 2017년 산업기술인력 채용예상인력은 경기전망이 불확실하지만 전년(52,659명)과 비슷한 수준인 52,629명으로 나타났다.

* 채용예상인력(명): (’14년)59,769 (’15년)52,750 (‘16년)52,659 (‘17년)52,629

채용예상인력 중 신입직은 51.3%, 경력직은 48.7%로, 채용 시 경력직 선호 추세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채용예상인력 중 경력직 비중(%): ’(14년)44.0 ’(15년)45.0 (‘16년)48.6 (‘17년)48.7

이번 조사 결과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과 더불어 고급 인력 양성 확대가 필요하며 조기퇴사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분석을 통한 조기퇴사 방지 노력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산업전문 인력양성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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