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박수칠 때 떠나라><웰컴 투 동막골> 등 최근 흥행한 작품들을 보면 타이틀에서도 힘을 가지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일상 용어와 내용이 궁금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일반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첫 이미지를 쉽고도 강렬하게 심어준다. 영화<오로라공주> 역시 타이틀의 결정되면서부터 일반인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어왔던 것이 사실. 신비한 자연현상이 연상되는 ‘오로라’라는 단어와 ‘공주’라는 이미지의 만남자체 만으로도 신비함을 주는 동시에 슬픈 눈이 아름다운 추억 속의 만화 ‘별나라 손오공’의 주인공 역시 ‘오로라공주’인 것. 영화<오로라공주>의 제목을 처음 접한 관객들은 밝은 이미지로 영화에 대한 느낌을 연상했으나 공개된 사실은 연쇄살인을 소재로 한 스릴러드라마였던 사실때문에 제목에 대한 의구심에서 작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 수위가 점차 발전되고 있다.

영화<오로라공주>는 계속되는 5건의 연쇄살인사건에 유일한 증거로 사건현장에 ‘오로라공주’스티커가 남겨지는 것을 모티브로 하여 타이틀로 결정되었다. 또한 ‘오로라공주’는 일상적인 단어가 아닌 비일상적이면서 신비로운 단어의 집합체. 현세에서 보기드문 ‘오로라’와 ‘공주’란 단어의 조합으로 신비함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영화 제목에서 부정적인 내용이 등장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현 실정과 걸맞게 스릴러드라마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밝은 색채의 제목을! 선보이고 있어 그 색다른 시도와 그 속에 숨겨진 의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제목과 같은 ‘오로라공주’스티커가 유일한 증거로 남아있는 연쇄살인사건…그 사건의 비밀이 타이틀 속에 숨겨져 있어 영화내용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연이은 살인사건, 다섯 명을 죽이며 오로라 공주 스티커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대담한 범인 정순정 (엄정화)...범행의 치밀함과 누구도 예상 못한 충격적 비밀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잔혹하게 슬픈 연쇄살인극' <오로라 공주>. 한국영화사상 보기드문 배우출신 감독 방은진? ?장편데뷔작이자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로 한국영화의 명가(名家)로 자리잡은 이스트필름의 네 번째 야심작 <오로라공주>는 10월 말, 스크린을 통해 <오로라공주>그 타이틀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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