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트피어포인트의 그린 경, 아시아 하우스 신임 회장으로 선출
현재 회장인 존 보이드 경(Sir John Boyd)은 아시아 하우스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명예 회장이 된다. 존 경은 2010년 1월에 회장직을 맡았으며 2016년 12월 31일에 이사회에서 은퇴한다.
그린 경은 2014년에 아시아 하우스 이사회(the Asia House Board of Trustees)에 합류했다. 이사회는 아시아 하우스에 관리 및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 경은 국제 비즈니스와 정부 활동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전의 경제혁신부(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and Skills)와 영국 외무성(the Foreign and Commonwealth Office) 두 곳에서 무역 및 투자 관련 일체를 책임지는 무역투자 국무상(Minister of State for Trade and Investment)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HSBC의 그룹 회장을 지냈다.
그린 경은 “아시아 하우스 이사회 및 경영진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 하우스는 2016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유럽과 아시아 간의 경제 및 정치적 동참을 이끈다는 사명이 지금처럼 시의 적절한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하우스의 야심 찬 전략적 계획들을 구체화하고 지금까지 성취한 굉장한 일을 계속 이어가도록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존 보이드 경은 “그린 경이 아시아 하우스 회장으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영입하게 된 것은 우리로서는 행운”이라며 “아시아 하우스가 매우 역동적인 시점에 그가 합류함으로써 우리의 전략적 기획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린 경은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어서 이사회를 이끌고 아시아 하우스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만한 최적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린 경은 현재 자연사박물관 이사회(the Natural History Museum Board of Trustees) 의장이다. 그는 2010년 11월 16일에 허스트피어포인트의 그린 남작(Baron Green)으로 당대 귀족이 되었다.
아시아 하우스는 아시아 관련 전문지식 센터로서 사업 및 정책 전략을 알려주는 고위급 토론에 동참할 수 있는 포럼을 고위 정책결정자, 기업가, 여론 주도자에게 제공해 유럽과 아시아 간의 경제 및 정치적 동참을 유도한다. 아시아 하우스는 폭넓은 네트워크, 객관성, 독립성에 기반해 명성을 구축해온 영국 최고의 범아시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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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9일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