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자본시장 결제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수)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지급결제학회(학회장 오세경)와 공동으로 ‘금융혁신과 자본시장의 결제안정성 제고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등 지급결제 관련 유관기관과 증권회사, 은행 및 자금중개사 등 업계 관계자 그리고 금융시장 지급결제제도에 관심있는 교수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자본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점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증권장외거래 CCP에 대한 해외사례와 국내 도입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자본시장 결제안정성 확보를 위해 ‘유럽 Repo CCP 운영현황과 국내 Repo CCP 도입과제’와 ‘증권 장외거래 CCP의 리스크관리를 통한 결제안정성 확보’라는 주제로 자본시장연구원 백인석 박사 및 NICE P&I 한영하 본부장이 발표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블록체인이 자본시장 결제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권혁준 교수가 발표했다.

※ 증권장외거래 CCP란?

증권의 장외거래(채권장외거래, Repo 및 대차시장)에서 거래당사자 간 채권과 채무가 확정되는 청산단계에서 채무인수, 경개 등의 방법으로 법적인 거래상대방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거래참가자 간 거래에 대한 이행보증(거래상대방 리스크를 대신 부담)을 하는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거래청산회사를 말함(자본시장법 제8조의2 제25항)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후 유럽 각국은 결제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장외거래에 CCP 도입을 확대·적용하였으며, 블록체인 등 기술혁신이 금융시장 특히 자본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증권장외거래 CCP는 결제안정성 차원에서 도입이 필요하나 이를 선택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CCP의 리스크관리 및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시장별 개별 CCP가 아닌 통합 CCP 도입이 바람직하다.

또한 블록체인 등의 기술혁신이 증권거래뿐 만 아니라 청산·결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국내 청산·결제의 한축을 담당하는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이 중심이 되어 적극 개발·수용하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ks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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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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