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윤정대 변호사의 ‘생각의 중심’ 출간

내 주변과 세상의 이야기가 나의 삶을 만든다

오늘은 어떤 사람과 나의 삶을 함께하게 될까

혼자 살지 않는 세상… 삶과 삶의 접점에 생각의 중심이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윤정대 변호사의 ‘생각의 중심’을 출간했다.

태양이 매일 아침 동쪽에서 떠오르듯 때가 되면 봄이 되고 여름, 가을, 겨울이 되어 한 해가 흐른다.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며 이야기를 만든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혼자만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와는 한날한시 동일한 기억을 갖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산 흔적이 곧 삶이 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윤정대 변호사의 ‘생각의 중심’은 동 시대를 살아가며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저자의 시각과 생각을 모아 담은 것이다. 2015년 겨울부터 2016년 여름까지 우리 사회에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던 사건들에 대한 견해들이나 개인적인 경험담 등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해 거침없이 글을 풀어내었다.

저자는 신문사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다가 사법시험을 치르고 합격해 개업 변호사로 살아가는 법조인이다. 그러나 글을 놓지 않고 틈틈이 신문에 기고를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갈고 닦아왔다. 그는 감각적인 시작으로 혼란스러운 현재를 왜곡 없이 바라보고 물음표를 붙인다. 흔히 ‘팩트’라고 하는 사실을 보여주고 본인의 생각을 기술하며 타인에게 이에 대한 생각을 묻고 있다. 이에 대해 독자는 어떻게 답할까,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이라면 전혀 다른 대답이 나올지 않을까 질문을 던진 저자는 아마 대답의 방향보다 대답 자체를 기대하고 있을지 모른다.

저자가 바라보는 삶의 모습은 비단 현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억으로만 남은 과거의 누군가의 모습 또는 역사 속 인물의 사상 혹은 사실 관계 등을 비롯하기도 한다. 흔히 나누게 되는 정치·사회·문화·과학 등에도 개의치 않는다.

책에서는 한때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해 “가해자가 아니라 사법기관이 사건의 진실을 밝힐 책임을 지고 있다. 피해자의 용서를 위해서도 제대로 된 수사와 재판이 요구된다”며 한 명의 법조인으로서 사법기관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용서’).

또한 “버스통학 우선 위주의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중·고등학교 추첨배정방식은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학부모이자 지역 주민의 일원으로 정부 기관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눈물의 중학교 졸업식’).

다른 한편으로는 아내와 함께 한 가지 주제를 두고 나눈 대화를 소개하거나(‘희생자들’) 음식 같은 생활적인 소재를 두고 행복이나 추억 등을 함께 엮어내어 보인다(‘칼국수 만들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사람은 살 수가 없다. 특히 타인과의 관계, 사회적인 행동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준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래된 명언을 굳이 들추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동안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그렇게 무시하고 외면하고만 살아갈 수 있을까. 책을 통해 세상살이에 대한 시각을 다시금 재정비해보고 함께 고민해볼 때이다.

저자 윤정대 소개

대학을 졸업한 후 언론에 뜻을 두어 신문사에 들어가 사회부 기자를 하다 그만두고 사법시험을 공부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1998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법률사무소를 열어 현재까지 개업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생 딸부터 초등학생인 아들까지 네 자녀를 둔 아버지이다. 신문에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기도 하고 오랜 기간 동안 틈틈이 글을 써 790쪽에 달하는 ‘천자문 공부’(동아일보사)를 냈으며 ‘소년 천자문’의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2015년

겨울
새해의 다짐·10
예수의 재판·13
‘땅과 정의’·17
참을 수 없는 정치의 시시함·21
종교와 테러·25
용서·28
소통과 대화·32
현역 입영·35
존재하는 삶·39



봄의 길목·44
부정청탁금지법, 공정한 사회를 향한 큰 걸음·47
통일 대박론·51
선착순 경제·55
공적(公的) 문제·59
구속·63
4월 어느 날·67
부부싸움·70
닫힌 토론·74
희생자들·78

여름

메르스·82
병원·86
걷기, 그 매혹적인 행위·90
권력·94
‘혹리열전(酷吏列傳)’·98
하루를 마치며·102
방송의 유령·105
죽은 자의 고백·109
불볕더위·113
대법원 판결문의 어떤 논리·117
삶의 장소·122

가을

함께하는 마음·128
정의의 비용·131
북한·135
갈등·139
변호사 조영래(趙英來)·143
아버지·147
가을햇살·151
국사교과서·154
칼국수 만들기·158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162
파리의 학살·166
젊은 날의 고뇌·169

겨울

토지 소유·174
노년의 존재감·178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182
법정에서·186
판결과 정치·18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93
가난한 이의 성탄절·196

2016년

겨울

불륜에 대해 한마디 하기·200
정치인의 직업·204
계파 정치와 신념의 정치·208
공부·212
형사 판결·215
눈물의 중학교 졸업식·219
북한, 이웃나라·223



고등한 동물·228
우연한 대화에서·232
인공지능·236
대단한 결의·240
순정한 성당(聖堂)·243
공천·247
국회의원 선거·251
제20대 총선에서 건져 올린 것들·254
힘들 때 견디는 것·257
대한체육회의 이중징계 규정·261

여름

돈에 목매는 곳·266
변호사 vs 법조 브로커·270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274
삶의 배경·278
타인에게 안전한 자살 방법·281
시간을 아쉬워하는·284
다른 생각, 다른 선택·288

본문 미리보기

감사의 말과 더불어

먼저 내 원고를 채택하여 책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으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책을 내려다가 스스로 출판사까지 차린 열정이 넘치는 분이다. 편집을 맡으신 김정웅 과장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 책에 따뜻하고도 소중한 느낌을 불어넣어 주었다. 나에게 애정과 가정(家庭)이라는 삶의 튼튼한 울타리를 일깨워준 아름다운 아내 지영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 네 자녀인 혜정, 정원, 지원, 순원은 나와 아내의 행복의 근원이다. 아버지로서 언제나 사랑한다. 내 생각의 샘과 같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기꺼이 이 책의 독자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을 마무리할 무렵 이 나라에는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이라는 어이없는 일이 드러났다. 전모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사태를 스스로 불러온 대통령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 해맑은 얼굴 뒤에 감정과 영혼이 텅 비어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는다. 그녀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박사모, 친박, 보수언론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다. 그들은 이 나라를 장기집권한 독재자의 상속 지분(持分)이 아직 유효하게 남아 있음을 꿰뚫어보고 밀어붙여 마침내 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이다. 친박, 진박들은 그녀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며 아예 문을 잠그도록 했고 내부 사람들조차 조금이라도 이견을 보이면 매도하고 분노하며 핍박했다. 권력의 허상에 빠져 그녀가 구중궁궐인 청와대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동안 측근들은 돈과 이권을 챙기느라 겨를이 없었다. 서민들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정직하게 노동을 팔아 생계를 꾸려 나갈 때 그들은 어둠 속에서 자기들끼리 관직을 나눠가지고 국고를 빼내고 기업들로부터 거액을 갈취했다. 왕조시대의 무능한 혼군(昏君)과 영악한 간신(奸臣)들이 나라를 어지럽힌 것과도 같은 일들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규정을 가진 이 나라에서 버젓이 벌어졌다. 다행히 용기 있는 언론에 의해 실상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제대로 지켜보아야 한다. 권력의 허상을 무너뜨려 이 나라의 참된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함께 발을 내디뎌야 한다.

나는 내 주변과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내 생각의 원천은 무엇보다 내 주변 사람들과 내가 속한 직업 공동체와 이 지역과 이 나라,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다. 사람이 사람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 《생각의 중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의 시간들을 세상과 함께 보내고 느끼고 아파하고 기뻐하며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 또는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경험하고 함께 이뤄나가는 삶. 밤하늘에 별들이 함께 빛날 때 더 아름다운 것처럼 함께하는 그 삶이 가장 빛나는 삶이 아닐까.

2016년 늦가을
윤정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행복에너지 블로그: http://blog.naver.com/happybookksb

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연락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070-7018-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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