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중국 김치 파동으로 국내 식당 가에 총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온라인 게임을 통해 한국 김치를 알리고 바른 먹거리 운동을 펼치겠다는 게이머가 등장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월드 오브 워크래프트(http://www.worldofwarcraft.co.kr) 유저, 이수봉(35세)’씨는 9월 27일 한국 블리자드 사무실로 40Kg의 김치와 4kg의 볶음 고추장을 배송하고, 김치와 고추장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W)게임 내에 아이템으로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클로스 베타부터 1년 이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겨온 이수봉 씨는, 평소 농약에 찌들어버린 우리의 식탁 문화를 개탄하며 게임 내 ID를 ‘농약’으로 정했으며, 게임 내 주요 아이템으로 한국 음식이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었다.

그 중 최근 중국 김치 파동 및 한국산 김치가 해외 시장에서 고전 중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세계인이 즐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아이템으로 한국 김치를 추가, 우리 음식을 제대로 알리기로 결심, 순수 국산 재료를 사용해서 직접 맛김치 40KG과 쇠고기 볶음 고추장 4KG을 준비해서 블리자드 한국 사무실로 전달하였다.

이수봉 씨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 세계에 동시 서비스되는 게임인데다, 게임 내에 이미 한국적 건축물이나 한복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한국 음식이 등장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블리자드사가 자신의 의도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 사이트인 ‘와우자드’는 이수봉 씨의 의견에 찬성하며, 관련 글을 사이트 게시판에 게재하고, 김치와 고추장 아이템 추가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 코리아는 김치와 고추장을 보내준 이수봉 씨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에 대한 애정과 아이디어 제안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내온 김치와 고추장 일부는 미국 블리자드 본사로 전달, 한국 게이머들의 의사를 강력히 전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lizza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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