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5년 퇴직연금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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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6-12-19 13:14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이 2015년 퇴직연금통계를 발표했다.

◇ 가입(도입) 규모

`15년 12월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사업자(금융사)에 적립되어 있는 퇴직연금 적립액은 총 125조 7천억원이며 개인형IRP(10조 8천억원)를 제외한 퇴직급여 적립액은 114조 9천억원이다.

도입 대상 사업장 1,110천개소 중 302천개소에서 퇴직급여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고 도입률은 27.2% 수준이다.

퇴직급여제도에 가입되어 있으면서 금융사에 퇴직급여가 실제 적립되어 있는 근로자는 총 5,452천명(가입대상 2명 중 1명 수준)이다.

※ 이·퇴직이 발생하였으나 금융사에 계약(적립금)이 유지되고 있는 자(98천명) 포함

확정기여형을 도입한 사업장이 절반 이상(54.6%)이나 적립금액(74.4%)과 가입자 수(56.0%)에서는 확정급여형의 비중이 더 크다.

이는 확정급여형은 이직률이 낮고 임금상승률이 높은 대기업·중견기업 근로자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병행형 : 한 사업장(가입자)이 복수의 제도유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 병행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적립금 집계 시에는 제도유형별로 집계

◇ 도입 사업장 및 가입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의 도입률이 78.3%로 가장 높고 100~299인은 75.6%, 30~99인은 66.7%인 반면, 5인 미만은 12.0%로 도입률이 저조하다.

주요 산업의 도입률을 보면 금융 및 보험업이 60.3%로 가장 높고 제조업은 37.3%, 도매 및 소매업은 21.9%, 건설업은 20.4%이며 숙박 및 음식점업은 6.6%로 저조하다.

산업별 도입 사업장 구성을 보면 제조업이 84,451개소(28.0%)로 가장 많고 도매 및 소매업 18.6%,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5.2% 順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퇴직급여 가입자 중 남자는 3,355천명(62.7%)으로 여자(1,999천명, 37.3%)보다 1.7배 많고 가입률은 남자가 50.0%, 여자가 43.1%로 나타난다.

가입자 규모를 보면 30대 1,734천명(32.4%), 40대 1,594천명(29.8%) 순으로 많고 가입률은 30대 54.4%, 40대 49.4%, 20대 45.1%, 50대 44.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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