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학생 자유학기 ‘시네마 영상비펑·교양입문’ 프로그램 진행
중학생 자유학기제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태랑중 3학년 학생 60명은 19일 영화·애니메이션 등 영상물을 시청하고 이를 직접 비평하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상허교양대학 전우영 교수로부터 영상비평 방법을 PPT로 수업을 들은 후 영상물에 대한 비평문을 직접 작성했다. 21일에는 예술디자인대학에 위치한 ‘KU시네마테크’에서 영화를 감상 후 건국대 영화·애니메이션학과 홍유진 교수와 함께 자유토론을 하게 된다.
건국대는 또 22일부터 중학생들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신과 맞는 학습법과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상허교양입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A, B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습법에는 성격검사에 따라 자신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과 전기형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전기’가 진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건국대는 학생들이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과 사회성 등 미래지향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입학전형센터를 중심으로 상허교양대학, 박물관 등 여러 부서가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입학전형센터는 중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12월 ‘KU전공꿈꾸미’를 진행했다. 입학전형센터는 중랑중, 동대부여중, 건대부중 등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각 전공별 안내를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 청소년진로박람회, 광진진로박람회, 과천시청소년진로박람회 등에 참석해 전공별 자료를 배부하고 중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답변을 해주었다.
건국대 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소년의 전인교육·창의성 고양을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11~12월 총 4회에 걸쳐 캠퍼스 내 조선시대 왕가(王家) ‘도정궁 경원당(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에서 진행된 이번 탐방에서 학생들은 한옥의 태동과 발달, 단청의 문화와 의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역사 탐방은 학생들이 한옥 모형 조립 및 단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과학적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계발하는 기회로 삼는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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