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SK케미칼 장기신용등급 A(Negative)에서 A(Stable)로 등급전망 상향 조정

뉴스 제공
NICE신용평가
2016-12-22 17:43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2월 21일 수시 및 정기평가를 통해 SK케미칼(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Negative에서 Stable로 상향 조정하였다.

◇주요 등급조정 논거

등급 조정은 고수익 제품 PETG 매출 성장 지속, 바이오디젤 수익성 회복으로 회사의 별도기준 영업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중기적으로 현 수준 이상의 수익력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어 재무부담 대비 현금창출능력이 안정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2015년 2월 나신평은 수시평가를 통해 회사의 등급전망을 A/Stable에서 A/Negative로 하향조정하였다. 이는 신규사업 등 사업기반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와 지분투자 등으로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부담이 이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2016년 6월 정기평가에서도 Negative 전망이 유지되었다. 2015년 12월 지분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상당폭 개선되었음에도 과거 대비 저하된 수익창출력이 지속될 경우 투자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였다. 따라서 주력 사업의 수익력 회복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별도기준 총차입금/EBITDA 지표 10배 상회, EBITDA/금융비용 3배를 하회하는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를 등급 하향 검토요인으로 반대의 경우를 등급전망의 Stable 복귀검토 요인으로 제시하였다.

2016년 9월 누적 별도기준 회사의 총차입금/EBITDA는 8.2배이며 EBITDA/금융비용은 5.1배로 직전 평가 시 제시된 Stable 복귀 검토 요인을 충족하고 있다. 이는 2015년 말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최근 수지 및 바이오디젤 사업 호조, 생명과학 부문 실적 호전 등에 따른 수익성 회복에 기인한다. 향후에도 고수익제품 PETG 매출성장, 신재생연료혼합비율 추가 상승 전망 및 백신 판매량 증가를 바탕으로 수지 및 바이오디젤 사업에서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생명과학 부문의 실적호전이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회사의 등급전망을 Stable로 상향 조정하였다.

◇회사 개요

회사는 별도기준 그린케미칼(바이오디젤, 수지, 정밀화학) 부문과 생명과학(제약, 백신)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기준으로는 국내 1위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 수입/판매 기업 SK가스, 2015년 중 분할한 혈액제제 생산/판매 기업 SK플라즈마, PPS(Polyphenylene Sulfide) 사업을 추진 중인 이니츠가 포함된다.

◇사업/재무 위험

회사 연결기준 매출, EBIT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K가스(자회사 지허브, SK D&D, 당진에코파워 등 포함)의 LPG수입/판매사업은 별도기준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정밀화학, 제약 등 사업보다 산업위험이 낮으며 경쟁지위 또한 과점시장인 국내 LPG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1위의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연결기준 사업위험을 별도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별도기준 영업수익성은 2012년 정책리스크가 발생한 생명과학 부문 매출감소, 경기변동에 따른 일부 기능성소재의 이익감소로 인해 2015년까지 저하된 상태가 지속되었으나 2016년에는 연평균 1천억원 내외의 EBITDA를 창출하던 과거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8월 RFS(신재생연료혼합의무제)규정 변화로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상승(수송용 혼합비중 2%에서 2.5%로 변경)하여 스프레드가 회복된 점과 PETG 매출확대를 바탕으로 한 수지사업의 우수한 수익성에 따라 별도기준 2016년 1~9월 EBITDA/매출액이 전년동기 6.8%에서 9.9%로 개선되었으며, 향후에도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별도기준 재무안정성은 2015년 말 지분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해 상당폭 개선된 바 있다. 최근의 개선된 수익창출력을 감안할 때 지속되는 CAPEX 투자 부담에도 차입부담 대비 현금창출능력이 현 수준에서 크게 저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등급전망 및 주요 모니터링 요소

등급전망은 Stable이다. 이는 고수익 제품 PETG 매출 성장 지속, 바이오디젤 수익성 회복으로 회사의 별도기준 영업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중기적으로 현 수준 이상의 수익력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어 재무부담 대비 현금창출능력이 안정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의 신용등급과 관련하여 향후 수지(PETG) 사업, 백신사업, PPS사업(자회사 이니츠) 등 신규투자 부문의 잉여현금흐름 창출 및 차입금 축소 여부와 사업수익성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PETG 매출 증가, 프리미엄 백신 판매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별도기준 EBIT/매출액이 6%를 상회하고, 총차입금/EBITDA 지표가 5배를 하회하는 기조가 안정화되어 현금창출능력 대비 재무부담 수준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 등급상향을 고려할 계획이다.

반면 신규 투자효과가 미흡하고 사업 수익성이 저하되어 별도기준 총차입금/EBITDA가 10배를 초과하거나 EBITDA/금융비용이 3배를 하회하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급하향을 검토할 수 있다.

최근 영업수익성이 회복되었으나 수익성이 높은 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개선가능성에는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설비투자 등의 지속으로 잉여현금창출을 통한 차입금 감축이 단기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상향 및 하향 조정 검토요인의 발생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공시메뉴 하단 ‘일일등급속보’ 중 해당 평정요지(http://www.nicerating.com/disclosure/dayRatingNews.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 보도자료: http://www.nicerating.com/news/nicePressRelease.do...

웹사이트: http://www.nicerating.com

연락처

NICE신용평가
선임연구원 정혜옥
02-2014-634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