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업스트림 석유화학사 기업어음 정기평가 결과 및 2017년 상반기 모니터링 포인트’ 마켓코멘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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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12-22 17:57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22일 ‘업스트림 석유화학사 기업어음 정기평가 결과 및 2017년 상반기모니터링 포인트’를 주제로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2월 21일 당사가 기업어음 유효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2개의 업스트림 석유화학기업(롯데케미칼, 한화토탈)의 정기평가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업스트림 석유화학기업 전반의 사업 및 재무위험 현황을 재점검하였는데, 이는 최근 에틸렌 계열 품목의 우수한 수급여건 지속에 힘입어 국내 업스트림사의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당사의 연초 전망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 산업환경, 각 사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점검한 결과, 당사는 장기 유효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화토탈 4개사의 기존 등급과 등급전망을 유지하였다. 이에 대한 주요 평가근거는 다음과 같다.

에틸렌 품목을 중심으로 호황국면에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경기는 2017년 상반기 내 정점을 지나갈 전망이다. 연중 에틸렌 부문의 이익 집중시기가 2~3분기임을 감안하면 2017년 국내 업스트림사의 수익성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되나 큰 폭의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납사설비의 개선된 수익성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전 대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하반기 이후 상업생산을 개시하는 ECC, PE 설비증가로 에틸렌 계열 품목의 수급여건이 저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유가급등 또는 수급상황의 불리한 변화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능력 확대, Feedstock 및 품목다변화 투자실행 시 큰 폭으로 개선된 국내 업스트림사의 재무구조는 다시 저하될 수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을 제외한 3사는 확대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회요인을 검토하는 단계로 향후 산업환경 변화 시 검토 중인 투자계획의 연기, 축소, 취소가 가능한 상태이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의 경우 2017~2019년간 미국 에탄크레커 및 EG 신설, 말레이시아 NCC 증설투자를 포함한 연결기준 3.5조원 수준의 확정된 투자가 실행 중으로 개선된 수익성 및 자체현금창출이 지속되어야 재무안정성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나신평의 석유화학 산업전망 아래 롯데케미칼은 2018년까지 순차입금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석유화학 경기의 상승 및 하강과정에서 나타난 영업실적 변동성, 미국 에탄크래커 및 EG사업 내 잠재적인 위협요인 등을 함께 감안할 때 2017년 상반기 중 유가, 주요 품목의 스프레드 변동, 향후 예상되는 자체 현금창출력 및 순차입금의존도 변화를 추가로 관찰한 이후 등급전망의 Stable 복귀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 지표로서 손익활동현금흐름/순차입금, 순차입금의존도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제반 사업 및 재무안정성 변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업스트림 석유화학기업의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투자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유가 상황 및 양호한 수급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그러나 유가 변동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중기적으로 재개될 공급능력 증가로 불리한 환경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2017~2018년 에틸렌과 PE 시장은 수요증가를 초과하는 공급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상공정기업의 대규모 증설투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다만 2017~2018년에 북미, 중국, 인도에서 가동 예정인 프로젝트의 원활한 설비준공 및 가동이 지연될 경우 타이트한 수급이 보다 길어질 수 있다. 이에 개선된 산업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요 변동요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리서치에 게재된 해당 마켓코멘트(http://www.nicerating.com/research/researchAll.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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