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2016년 하반기 건설회사 신용평가 결과 및 2017년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마켓코멘트 발표

뉴스 제공
NICE신용평가
2016-12-29 10:53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12월 29일 ‘2016년 하반기 건설회사 신용평가 결과 및 2017년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를 주제로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016년 2분기 실적 공시 이후 단기신용등급을 보유한 회사의 정기평가와 장기신용등급이 변동한 회사의 수시평가를 진행하여 왔으며, 보고서일 현재 20개 주요 건설회사의 2016년 하반기 신용평가를 완료하였다.

20개 회사 중 16개 회사의 장단기신용등급이 유지 및 신규 부여되었다. 1개사(지에스건설)의 장단기신용등급이 하향되고 1개사(포스코건설)의 등급전망이 하향조정되었으며 1개 회사(대우건설)가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되었다. 1개 회사(포스코엔지니어링)의 장기신용등급이 포스코건설에의 흡수합병 결정으로 상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되었다.

2016년 하반기에도 흡수합병 결정에 따른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등급상향 없이 3개 회사의 등급 또는 전망하향이 이루어지며 부정적인 등급방향성이 지속되었다. 다만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이 하향된 회사수는 2015년 상반기 11개(부도 1개 포함), 2015년 하반기 7개, 2016년 상반기 4개에서 2016년 하반기 3개로 축소되며 등급하향 기조는 예년 대비 완화된 모습이다. 이는 상당수준 2014년 하반기 이후 국내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른 주택부문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해외 프로젝트의 추가원가 투입 및 선투입자금 회수 지연, 공공부문의 수익성 저하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주택분양물량이 전반적인 양호한 분양실적을 나타내면서 주택부문이 플랜트 및 토목에서의 부진한 영업실적을 보완하였다. 또한 회사 별로 자산 매각, 그룹 지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병행하여 건설금융시장 둔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도 등급유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2016년 하반기 장단기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이 하향조정된 회사는 ▲해외 프로젝트의 준공지연 및 추가원가 투입 가능성과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주택부문의 잠재손실 발생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구계획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미흡한 점 등이 반영되었다.

2017년 개별 회사들의 실적은 해외 프로젝트의 원가관리 능력과 주택부문 분양입주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차별화될 전망이다. 주택부문의 경우 기 진행 분양 프로젝트의 우수한 분양실적에 기반하여 개선된 매출 및 수익성을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상당 수의 건설회사를 중심으로 해외 프로젝트의 원가율 조정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 물량 증가로 주택부문의 수급여건이 악화되면서 현금흐름이 저하될 가능성이 내재한다. 이를 고려하여 2017년 건설회사의 전체적인 신용등급 방향성은 Negative로 판단한다. 다만 사업위험 관리를 통하여 개선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일부 회사의 경우 등급방향성이 차별화될 수 있다.

주택부문은 주택투자 증가에 따라 단기적으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 진행 프로젝트의 양호한 분양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수익성도 개선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15년 개시한 프로젝트의 마감공정 진입에 따른 본격적인 자금 선투입과 신규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선수금 축소로 2017년 4분기 이후 둔화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해외부문은 추가 원가율 조정 및 미청구공사 손상차손 위험이 잔존하는 가운데, 신규 수주 위축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전체 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 비중이 높은 가운데, 공사 계약수익/원가 조정에 의한 대규모 미청구공사 감소가 발생한 경우 추가 원가율 조정가능성에 대하여 공사비 투입에 의한 미청구공사 증가 속도가 빠른 회사의 경우 개별 프로젝트 분석을 통한 미청구공사의 실질 회수가능성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완충역할을 하던 주택부문이 둔화됨에 따라 해외 수주위축에 따른 매출 축소 및 수익창출력 저하, 현금흐름 둔화 등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17년 회사에 따라 선수금 확보 및 주택부문 수주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저가 수주가 확대될 수 있어 공격적인 해외건설 수주 계획을 보유한 회사의 경우 신규 수주의 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개별 건설회사는 부정적인 산업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응하여 인력/조직 축소를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와 자산 매각,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를 통한 유동성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기성 차입금 대비 현금성 자산 비중, 총차입금과 PF우발채무를 합산한 총 Credit 대비 현금성자산, 매각가능자산 등 재무융통여력이 주요 모니티링 지표이다. 개별 회사의 재무융통여력이 회사의 예상 현금유출 규모 또는 등급 평균 대비 미흡할 경우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자체적인 재무적 융통여력이 다소 미흡한 경우에도, 계열지원을 통한 자금조달여력 인정이 가능하다.

나신평은 2017년 신용평가시 진행 프로젝트로부터의 현금유입 추이 및 신규 주택사업 분양계획, 해외 프로젝트의 추가 원가율 조정 및 미청구공사 회수 추이와 신규수주 규모 및 수주의 질, 자체적인 현금유동성 확보노력과 계열지원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신용등급을 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리서치에 게재된 해당 마켓코멘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 마켓코멘트: http://www.nicerating.com/research/researchAll.do
NICE신용평가 보도자료: http://www.nicerating.com/news/nicePressRelease.do...

웹사이트: http://www.nicerating.com

연락처

NICE신용평가
수석연구원 김가영
02-2014-623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