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회적기업 1,460개 대상 경제적·사회적 성과분석 결과 발표

조사 결과 사회적기업 영업이익 크게 개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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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6-12-29 13:04
세종--(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가 2015년 인증 사회적기업 1,460개를 대상으로 경제적·사회적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 사회적기업 성과분석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근거하여 인증 사회적기업이 제출(4월, 10월)하는 사업보고서를 활용해 전체 인증 사회적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실적을 대상으로 함

경제적 성과분석 결과,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지표들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 전체 매출액은 1조 9,677억원으로 전년대비 34.3% 증가하였고 전체 사회적기업의 영업이익은 15.1% 개선(‘14년: -113,105백만원 → ’15년: -96,000백만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발생기업수도 356개소(24.4%)로 전년도 254개소(20.9%)에 비해 102개가 증가(3.5%p)하였고 기업당 평균 영업이익도 29.2%로 크게 개선(‘14년: -92백만원 → ’15년: -65백만원)되었다.

정부 등으로부터의 지원금을 나타내는 영업외 수익의 기업당 평균액은120백만원으로 전년도 137백만원에 비해 17백만원(12.4%) 감소하였다.

특히 영업외 이익 중 기업당 정부지원액은 ‘15년도 108백만원으로 전년도 115백만원에 비해 7백만원(21.7%)이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사회적기업의 당기 순이익은 47,302백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22,176백만원 증가(88.3%)하였고, 기업당 평균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12백만원 증가하였으며 순이익 발생기업수도 989개소(67.7%)로 전년에 비해 195개소가 증가(3.1%p)하였다.

경제적 성과와 함께 취약계층 근로자의 근로조건이 개선되는 등 사회적 성과도 향상되었다.

전체 사회적기업의 유급근로자 평균임금은 1,451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89천원(6.5%) 상승하였고 취약계층의 평균임금은 1,319천원으로 전년대비 149천원(12.7%) 증가하였다.

또한 전체 근로자 평균근로시간은 35.6시간으로 전년대비 0.2시간 감소하였고 취약계층도 전년도에 비해 0.1시간 감소하였다.

한편 ‘16.12월말 현재 1,713개소의 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으로 사회적기업 전체 생존율은 89.9%(1,713개소/1,905개소)이며 정부지원이 종료된 사회적기업의 생존율은 86.5%이다.

* 일반기업의 1년 생존율 60.1%, 3년 생존율 38.2%(‘15년 통계청 기업생멸 행정통계)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국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에서 사회적기업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기업이 직접지원 위주의 정부지원 우산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아울러 청년이나 벤처 기업가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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