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대우조선해양 장기신용등급 B+/Negative로 하향 조정 및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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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12-29 15:28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2016년 12월 29일 대우조선해양(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B+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등급전망은 Negative이다.

◇주요 등급조정 논거

회사의 신용등급과 관련하여 직전평가 당시 기 수주 프로젝트의 추가손실 발생 가능성과 해양프로젝트 인도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현금흐름 변동성, 공모사채의 기한이익 상실 선언 가능성, 구조조정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여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한 바 있다.

2016년 12월 29일을 납입일로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1조 7,858억원을 출자전환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1조원의 신종자본증권 매입을 결정함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회사 구조조정에 대한 방향성 관련 불확실성은 크게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회사의 차입금 규모가 감소하고 자본잠식이 해소되는 등 재무안정성 지표가 상당 수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그러나 이번 자본확충 규모는 2015년 산업은행이 발표한 회사 정상화 계획(2016년말 기준 부채비율 500% 이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2016년 3분기에도 추가손실이 발생하여 2016년 9월말 별도기준 자본잠식 규모가 1조 3,384억원으로 심화된 가운데 총 2조 7,868억원의 자본확충 방안이 이행되더라도 2016년말 별도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은 850% 내외의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회사가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의 차입금적 성격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지표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최대주주 및 국책금융기관의 회사에 대한 지원 수준이 기존 정상화 계획 대비 낮은 수준에서 이행된 점을 감안하여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였다.

◇등급전망

등급전망은 Negative이다. 이번 자본확충 방안으로 인해 재무안정성 지표는 상당부분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공모사채의 기한이익 상실 선언(부채비율 500% 이상)이 가능한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어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금번 자본확충 방안은 실질적인 현금 유입 효과가 없어 회사의 유동성 대응능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기 수주 프로젝트의 추가손실 발생 가능성과 해양프로젝트 인도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현금흐름 변동성, 불리한 발주환경 지속으로 인한 수주잔고 감소 추세 등은 중단기적으로 회사의 사업정상화 및 영업실적 개선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모니터링 요소

기 수주 프로젝트의 수익성 추이와 향후 회사의 수주물량 확보 수준, 추진 중인 자구노력을 통한 운영효율성 개선 및 재무부담 완화 수준, 해양시추설비 적기 인도여부, 유동성 대응 방안 등 자체적인 사업 및 재무위험 변동 수준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회사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 지속 여부와 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수준, 회사 구조조정의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함께 모니터링하여 회사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NICE신용평가 홈페이지 리서치에 게재된 해당 마켓코멘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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