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철스크랩 자급 전망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철강 축적량은 2013년 6억톤을 넘어서 98% 이상의 자급도를 보이고, 2015년에 자급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최근 2004년 철강 축적량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2015년경에는 우리나라도 철스크랩 자급 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2004년 우리나라의 철강 순축적량은 2,217만8천톤이며, 2004년말 현재 누계 축적량은 4억 259만6천톤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자동차 등 철강재 수요산업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철강재의 간접 수출이 증가하여 연간 철강 축적량 규모는 2003년에 이어 2년연속 축소 되었다.

철스크랩은 전기로 제강에서 총투입 철원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철강재 제조원가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원자재로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총수요 2,592만 3천톤중 29.1%인 754만 8천톤을 수입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2004년 극심한 원자재난은 우리에게 원자재 조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상황하에서 철스크랩의 자급은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우리나라의 철강 직접 수출은 전년비 6.8% 증가한 1,586만7천톤으로 나타났으며, 철강재를 소재로 한 선박, 자동차, 조립금속 등의 수출인 철강간접 수출은 전년대비 22.1% 증가한 1,270만2천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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