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다문화센터, 2016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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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다문화센터
2016-12-30 17:50
남양주--(뉴스와이어)--법무부 KIIP(사회통합프로그램) 경기 7거점 평화다문화센터가 17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주민 가족과 관내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상장 및 상품 전달과 함께 수료증을 수여하고, 만찬회를 통해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법무부 전 수원출입국 박규범 소장, 인도대사관 Urmilla Sundaram, 경희대의료원 동석호 교수 외 람원의료팀과 평화교회 박상문 목사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올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300여명 과정 수료자 가운데 우수자 벨아잇(방글라데시), 플로랜스(네팔)가 선발되어 양주출입국 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격려사로 전 수원출입국 박규범 소장은 “낯선 타지에서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및 중도 입국 자녀들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묵묵히 잘 담당해 주고 있는 센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평화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샘다문화학교 학생들이 블랙라이트, 난타 공연으로 수료식을 빛내 주었고 식후 행사로는 수료 만찬회와 경품추첨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니빌(파키스탄)은 “많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수료하는 저를 축하해 주고 격려를 해 주니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평화다문화센터 정혜경 센터장은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은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을 1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단계별로 나뉘어 주중·주말 반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익혔고, 센터의 모든 스태프와 강사들은 한국사회 일원으로서 안정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였다”며 “이에 열심히 함께 해온 모든 친구들과의 시간이 행복했고 축하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평화다문화센터 개요

평화다문화센터는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경기 7거점 기관으로서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이민자들에게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구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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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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