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의원, “최근 5년간 철도 운행장애 연평균 450건, 개선조짐도 없어 사고 우려”
철도공사가 국회 건교위 한선교 의원(한나라당, 용인乙)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철도 운행장애는 2000년 445건, 2001년 465건, 2002년 433건, 2003년 419건, 2004년 483건으로 연평균 450건 정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작년에는 발생건수가 오히려 크게 늘어 지난 5년 중 최고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운행장애를 유형별로 보면 ‘차량고장’이 5개년 평균 172건, ‘선로장애’ 63.8건, ‘신호보안장치고장’ 58.4건, ‘차량탈선’ 31.6건, ‘급전장애’ 13.8건, ‘선로고장’ 10.6건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차량고장’이 194건, ‘신호보안장치고장’이 73건 발생하여 2003년 대비 각각 28.5%와 30.4%씩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운행장애 문제와는 달리, 최근 3년간 열차운행 정시율(10분 이상 지연 기준)은 2003년 94.1%, 2004년 94.2%, 2005년 7월 현재 97.6%를 기록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선교 의원은 “운행장애가 철도사고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열차 운행에 일시적인 지장을 주기에, 이것이 계속 되풀이 되면 그만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면서 “철도공사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정시율을 개선했듯이 운행장애를 줄이려는 노력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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