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RC, 연말연시에 지체장애인 부부에게 ‘500원의 희망선물’ 전달

2017-01-02 17:38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대표이사 안민수)가 12월에 ‘500원의 희망선물’ 244호 가정을 선정하고 총 1천9백만원의 기금으로 가정을 개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30여년간 경기도 연천군 전곡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작은 칼국수 식당을 운영하는 지체장애인 부부다. 남편은 결핵성관절염으로 인해 하지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부인은 4살 때 버스 교통사고 이후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지체장애를 갖게 되었다.

이들을 추천한 박선덕RC(삼성화재 전곡지점)는 “부부 모두 장애가 있어서 불편한데도 이를 내색치 않고 항상 깨끗하게 식당을 관리하고 정성을 들여 음식을 준비하는 것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거주하는 집은 14년 된 아파트다. 부인이 집을 잘 관리하여 전체적으로 깨끗했지만 화장실 바닥이 미끄러지기 쉽고 변기 주변에 보조 손잡이가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비가 오면 안방 베란다 벽면에 물이 새서 바닥에 물이 고였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가정 환경을 새롭게 개선했다. 먼저 화장실 바닥을 미끄럼 방지타일로 교체하고 보조 손잡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도록 했으며 석고를 덧대어 보강해 벽체 공사를 해 화재 위험을 없애주었다. 또한 안방 베란다 벽을 타일로 마감해 누수를 없애고 싱크대를 새롭게 설치하였다.

지난해 12월 26일 삼성화재 의정부사업단에서 이상경 강북사업부장과 삼성화재RC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이 개최됐다.

이날 244호로 선정된 부부는 “앞으로 화장실에서 넘어질 일도 없고 깨끗한 집에서 살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들의 1건의 계약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05년 6월부터 월 평균 2가구씩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다. 현재 총 14,389여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누적모금액 52억원으로 전국 24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음악회, 모니터 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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