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창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광고PR학과 교수는 「기업의 명성관리 PR 전략」주제발표에서 “한국에서 가장 공익적인 집단은 정부일수도 있고 KBS나 한국방송광고공사와 같은 공익기관일 수도 있으나, 작금과 같은 현대 사회에서는 국부를 창출하는 기업이 가장 공익적인 집단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국민을 채용하고 있는 삼성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왜 계속 반기업 정서가 팽배하고 기업에 대한 불신은 사그라지지 않는가? 명성을 설명하지 못하는 또 다른 변수가 있는가?
신 교수는 7가지 차원으로 명성을 구성하는 요소를 살펴보고, 이미지 브랜드, 서비스 브랜드, 기술 브랜드, 기업시민 브랜드 등 기업 브랜드 발전 4 단계를 살펴보았다. 신교수는 2만불시대를 향해서 국민들은 기업이 공익적인 기업시민이 되기를 원하는데, 아직 우리 기업들은 최첨단, 최우수 등을 외치고 있어, 양자간의 기대 불일치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또한, 기업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공헌활동은 국민들에게 다가오지 않고 있으며, 사원관계 증진 프로그램은 언론보도용으로 전락하고 있다. 더 나아가 외국에서 수입한 지속가능 경영, 블루오션 등 각종 경영혁신 전략들은 붐만 있고 철학은 없다며, 이제는 벤치마킹을 그만하고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우리 국민이 원하는 경영 전략을 개발하는 R&D에 투자해야 국민이 기업을 사랑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영렬 중앙일보 산업부 차장(경영학 박사)은 「온라인 위기 관리: 소비자 불평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이 소비자의 온라인 불평에 대해 대응하는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하였다.
기업들은 소비자가 인터넷 상에 올리는 불평글로 골치를 앓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구체적 가이드 라인이 없어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특히 온라인 불평글을 많은 네티즌이 읽고 댓글을 붙여 기업 명성에 타격을 주지만, 온라인에서 잘못 대응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대응을 꺼려 왔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날 발표에서는 인터넷 불평 포럼 (게시판)에서 대학생 6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증연구를 토대로 이러한 딜레마에서 벗어날 지침이 제시되었다. 인터넷 상의 소비자 불평에 대한 기업의 온라인 대응은 ▷상황을 기업 입장에서가 아니라 관찰자(네티즌) 입장에서 따지며 ▷관찰자 입장에서 문제의 책임이 기업과 고발자 중 어느 쪽에 있다고 판단되느냐에 따라 전략 선택이 달라지며 ▷ 불평글의 상황변수에 따라 전략 선택이 조정된다는 3대 기본방향이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기업의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인정하며 ▷ 소비자에 대한 관심 표명과 설명을 하며 ▷무대응은 전략적 경우에 한정한다는 온라인 불평 대응의 네 가지 원칙이 제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 이미지 제고 홍보활동 사례로 KT(조철제 KT홍보실 언론홍보팀 과장)와, (주) 나이키스포츠(백은경 홍보팀장)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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