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7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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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17-01-04 11:05
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R&D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2017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글로벌 성장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글로벌 도약단계) 등 2개 사업이다.

2017년부터는 ‘글로벌 강소기업’과 ‘월드클래스 300'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역량과 성장성을 갖춘 후보기업군* 풀을 구성하고 성장전략컨설팅 등을 통해 최적 기업을 ‘월드클래스 300’ 기업 등으로 발굴·선정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후보군) 연매출 50억∼1천억, 수출 100만불 이상, R&D 투자비율 1% 이상인 중소기업 (4,600여개사)
*(월드클래스 300 후보군) 글로벌 강소기업 (393개사) + 수출 비중 10%, R&D투자비율 1% 이상인 800여개 중견기업 (800여개사)

글로벌 혁신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이 제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예산과 육성기업 수도 대폭 확대된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먼저 2017년도 글로벌 성장단계 사업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은 1차, 2차로 나누어 총 70여 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선정은 2월 23일(목)까지 신청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3∼4월중 4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3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2017년 2차 선정 : 공고 및 선정 (5월∼8월), 35개사 내외

신청요건은 2015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6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400억원∼1조원의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수출비중과 R&D 투자비율 등 혁신성*을 갖추거나 수출 실적(2천만불~1억불)을 쌓아야 한다.

*2017년부터 수출 잠재력이 높은 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형 기업 트랙’ 신설(수출 비중 10% 이상, R&D 4% 이상)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연간 15억원(2~5년간) 이내의 R&D와 연간 7.5천만원(최대 5년) 이내의 해외마케팅 전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다양한 전문분야별(지식재산권, 해외수주, 국제조세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포함하여 16개 기관, 20개 연계시책을 활용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2017년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공고, 참고

올해부터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기술, 해외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관리 멘토단’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관리를 추진한다.

2017년 선정기업부터 지정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고 5년차에 성장전략 달성도 및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2년 단위로 지정을 연장하는 등 ’성과목표관리제‘를 도입하여 시행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유망기업을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은 120개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15년 결산 재무제표 또는 ’16년 추정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00억원∼1,000억원의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진출 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다.

신청기업은 해당 광역지자체의 지역별 사업공고를 참고하여 전산 등록 후 신청서를 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 공고 → 전산등록(www.exportcenter.go.kr) → 신청서 제출(지방중기청)
*(선정요건) 매출액 100억원(시스템 SW 개발공급업 25억원)~1,000억원/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대비R&D 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2017년부터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내용을 기술개발과 수출 항목 위주로 재구성하고 분량을 대폭 축소하였다.

*(2016) 기술, 수출, 경영 3개 분야 50P 내외 → (2017) 기술, 수출 2개 분야 10P 내외

글로벌 강소기업은 4년간 지정되어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IP전략수립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R&D 과제는 최대 2년간 6억원(연간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은 4년간 2억원(연간 1억원)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7개 광역지자체는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으로 선정기업을 육성한다.

2017년 주요 개편 사항은 과거 ’글로벌 강소기업‘에 참여했던 졸업 기업의 재참여를 허용하고 지정기간을 연장(3년→4년)한다. 전문가가 성장전략을 코칭하는 ‘성장관리 멘토단’과 성과목표를 설정·관리하는 ‘성과목표관리제’를 ‘월드클래스 300’과 같이 운영한다.

성과가 우수한 ‘글로벌 강소기업’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300’ 신규 선정기업의 30%(2016년 10%)는 ‘글로벌 강소기업’에서 선정하고 연중 성장전략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업부와 중기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거점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및 산업부 홈페이지 ‘2017년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과 기존 선정 기업(230개사) 정보 등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월드클래스 300’ 전용 홈페이지(www.worldclass300.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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